【한국 百名刹(한국 100명찰)】 은해사(銀海寺)와 7암자를 다즈네테(訪ねて : 찾아서) (2024.11.7)
【한국 百名刹(한국 100명찰)】 은해사(銀海寺)와 7암자(庵子)를 '다즈네테(訪ねて : 찾아서)' (2024.11.7)-- 은해사(銀海寺)는 경북 영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명찰(名刹)로서, 팔공산을 대표・상징하는 절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경북교구(教区) 본사(본부)이기도 합니다. -- 은해사와 그에 딸린 7개의 외딴 암자(庵子)를 찾아가는 길은, 단풍 가득한 순례길을 걷는 기분이 들어, 즐거움과 숙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 7개 암자 : 운부암, 백흥암, 중암암, 묘봉암, 기기암, 서운암, 백련암 드디어 본사(本寺)인 은해사(銀海寺)에 도착 ↓ 일곱뻔째 암자. 마지막 암자인 백련암에 안착 ↓ 자, 팔공산의 명찰 은해사와 그에 딸려 있는 7암자를 잘 '겐부쯔(見物 : 구경)' 하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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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와 죽음의 미학 -- 윤심덕,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리처드 코리
사의 찬미와 죽음의 미학 -- 윤심덕,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리처드 코리사의 찬미를 노래하던 윤심덕(尹心悳)은, 김우진(金祐鎭)과 같이 현해탄(玄海灘)을 건너오다, 거친 바다에 두 사람이 함께 몸을 던지며, 생(生)에 굿바이를 고했었습니다. '인간실격(人間失格)'을 쓴 천재작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는, 5회 이상 자살기도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1948년 6월 13일, 도쿄도(東京都) 남부에 있는 타마가와(玉川) 상류에서, 애인인 야마자키 도미에(山崎富栄)와 함께 물에 빠져 '신쥬(心中 : 동반자살)'를 해 버립니다. 리처드 코리(Richard Cory)는, 귀족이고 부자이며 신사요, 지식인이었고 교양인이었으며 단정한 용모의 '모치누시(持ち主 : 주인)'였고요, 걸어가는 모습에선 온 몸에 광채가 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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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喜寿, 77세)와 미수(米寿, 88세)까지만 축하받아도 그게 어딘데요? 일본에서의 희수 축하법
희수(喜寿, 77세)와 미수(米寿, 88세)까지만 축하받아도 그게 어딘데요? 일본에서의 희수 축하법 희수(喜寿)란 77세를 맞이하는 분의 장수를 축하하는 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는 그 연령을 의미합니다. 희수의 다음에는 산수(傘寿, 80세)와 미수(米寿, 88歳)로 이어지고, 백수(白寿, 99세)가 휘날레를 장식하지요. 각각이 인생의 후시메(節目 : 단락)가 되고 있습니다. ↑ 희수의 테마 색(色)은 무라사키(紫 : 자주색)입니다. 꼭 자주색으로 된 프레젠토(プレゼント : 선물)를 준비하세요 희수(喜寿)의 축하는, 친족과 가까운 분들과의 쇼쿠지카이(食事会 : 식사모임)과 여행이 정번(定番)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축하석(席)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는, 프레젠토(プレゼント : 선물)을 보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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