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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정청래와 조국과 이재명은 항우와 한신과 유방의 관계를 '솟쿠리' 닮았나?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과 밀약의 '웃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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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와 조국과 이재명은 항우와 한신과 유방의 관계를 '솟쿠리(そっくり : 그대로)' 닮았나?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과 밀약의 '웃픈 드라마'

2026년 1월 말, 민주당 대표 정청래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정청래는 6·3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앞두고 두 당(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을 제안하면서, '선거전에서 함께 뛰자'는 발언을 했던 것입니다.

정청래와 조국은, 공동대표 역할분담, 당 이름, 나눌 지분 등을 놓고 이미 '밀약'을 끝내 놨다는 썰(説)도 지금 한참 퍼지고 있습니다.    

    

토키노 히토(時の人 : 화제의 인물) 두 사람. '너구리' 정청래(左)와 '멀대' 조국(右).

  

정청래는 이번 합당을 아주 뽀다구나게 잘 성사시켜 6・3선거에서 승리하고,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8월에 예정되어 있는 당대표선거에서도 거푸 승리하여, 차기대선주자의 '모우시고(申し子 : 점지된 아이)'가 되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국이 (짐짓 빼는 척은 하면서도) 청청래의 합당제안에 솔깃해 하며 그 안(案)을 받아 먹으려고 하는 심사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한번 분석해 보시지요.

저는 이제 빨리 빨리 이재명의 노림수를 '미고토니(見事に : 멋지게)' 분석해 드리고 싶어, 무척 바빠졌기 때문입니다. ^^

이재명은, 정청래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선언이 나왔을 때, 청와대와는 관계 없는 일이고, 정청래와도 사전교감하지 않았다고 (실눈을 크게 뜨면서) 정색을 하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측의 그 (싹 잡아떼는) 행동에, '천하의 정청래'도 좀 무안해 졌을 것이라고 사료는 됩니다.

그러나 정청래가 누굽니까? 이재명의 딴청을 부리는 싹 잡아떼는 행동에 뿔따구가 날 법도 했지만, 정청래 답게 노련하게 대응을 하려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마, "다가이니 와카루사 하라노 우치(互いに分かるさ、腹の内 : 서로가 서로의 속마음을 잘 들여다 보고 있는 것)"가 아니겠습니까? ㅎ~

  

세기의 두 남자. 이 두 남자가 드디어 차기 대권을 놓고 맞붙으며, 서로의 뱃속을 들여다보며 깊이 살피고 있다.

  

사실 저 '세기의 두 남자(정청래와 이재명)'는 서로가 서로의 속마음을 익히 잘 알고 있을 터입니다. 둘다 프로임을 인정합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속마음을 잘 아니까, 저런 '반명'이니 '친청'이니 하는 '선문답'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서로가 서로의 뒤통수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를 놓고, 너구리 정청래(鄭清来)와 '죽창가 가수(歌い手)' 조국이, 자기들끼리 먼저 쑥떡쑥떡 이야기해 놓은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양당(両党)의 일각에서 '이기 모우시타테(異議申し立て : 이의 제기)'가 나오자, 정청래는 합당제안은 청와대와의 교감・합의 하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었지요. 정청래의 이 말은 어느정도 사실인 것으로 여겨지기는 해요.

그러나 이재명의 청와대는, 합당 건(件)은 청와대와는 관계 없는 일이고, 청와대와 정청래와의 사전교감도 없었다고, 야멸차게 부인을 해 버렸습니다.

햐~, 이재명의 '레이세이사(冷静さ : 냉정함)'이 돋보인 장면이 아니었을까요?

그 이재명의 사정을 이해하여 보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바로 이재명의 정치중립 의무입니다.

대통령에게는 정치중립 의무가 있어, 정치개입을 잘못 하면 감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양당의 합당 문제에 있어 정청래와 사전교감했고 합의까지 해 줬다고 하면, 대통령의 정치중립 위반으로 일이 커져 심각한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청와대 측이 "우리는 모른다, 鄭이 혼자 한 일이다"라는 식으로 빠져나가는 발표를 했던 것으로 보여요.

청와대의 이 답변에 친명 개딸(명딸)들은 또 들고일어나 鄭을 욕하면서 ---- 왜 이재명 대통령 님의 말을 안 듣고 니맘대로 한겨, 청래 니 죽을래? ---- 난리를 피웠던 것이야요.

휴~, 어지럽군요. 이 장면에서 '진실게임'을 하는 꼴로 우상호(前 정무수석)도 등장하고, 김민석(국무총리)도 등장하여 뭔가를 떠들고 있지만, 이들은 '천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재명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연 이 오토코(男)를 얼마나 알랴마는, 그가 '난사람'(바둑으로 치면 5단)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잠 안 자고 페북, 단체카톡방 등을 통한 폭풍 SNS를 '토바시테 오루(飛ばしておる : 날리고 있다)'는 李.

필자는 '든사람'이기 때문에 ---- 바둑으로 치면 9단 ^^ ---- 난사람의 심리 정도는 그냥 앉아서 훤히 들여다볼 수 있기에, 이재명의 생각도 간단히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답니다. ㅎ~

자,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지요. 이재명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하는 것을 단연코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재명(李在明)에겐 후계자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후계자를 안 키웁니다. 李는 이번 임기가 끝나면 다음에 한번더 대통령을 해 잡수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져요.

아마도 이재명은 올 6월 선거가 끝나고 나면 개헌 이야기를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4년 중임 대통령제가 되겠죠.

난사람 李가 이렇게 한번더 해 드실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 물론 필자의 추측입니다 ---- 대통령 후보를 키울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는 것이겠지요.

극렬지지자들인 개딸을 등에 업고 李는 자기본인의 자기정치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정청래(鄭清来)의 강한 권력의지가 '카이마 미라레루(垣間見られる: 슬쩍 엿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으로서는 鄭을 견제할 확실한 수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에 있어 그 확실한 수단은 바로 조국(曺國)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치게 하여, 조(曺)와 청(清)을 싸우게 하는 게 이재명에 있어서는 상책인 것이지요.

멀대 曺와 난사람 李.

  

두 당이 합당한 후, 둘다 못된 '쿠세(癖 :  버릇)'를 가진 조(曺)와 청(清) ---- 둘다 차기대권에 욕심이 있다 ---- 이 격렬하게 싸운다면, 이 '조청(曺清)대전'으로 인해 필경 당내분열이 일어나고, 당은 커다란 혼란을 겪게 되겠지요.

'조청대전'으로 인해 조국과 정청래의 어느쪽도 더 못 크고, 결국 어부지리는 이재명이 얻게 될 것입니다. 李는 바로 그걸 노린 것이야요. 결국 차기 대통령선거에도 이재명이 나서게 되겠지요?

  

그리 될 때, 조국은 '초한(楚漢)대전'에서의 한신 장군 꼴이 되겠네요. 한신(조국)은 항우(정청래)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으나, 전쟁이 끝난 후 유방(李)과 그의 처 여치에 의해 잔혹하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빠른 합당을 원했는지 아시게 되겠지요?

다만 대통령으로서의 정치중립의 의무가 있고, 잘못 개입했다가는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기에, 청와대는 이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사와기(騒ぎ : 소동)'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저렇게 발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누키(狸 : 너구리)' 정청래로서는 좀 억울한 측면이 있을지 모르나, " 아~, 난사람 이재명에게 난 안 되는구나!" 하고 체념한다면, 항우의 패배의 전철은 안 밟을지도 모릅니다. 清さんよ、可哀相だなぁ(청래 씨, 좀 안됐네요)! ㅎ~!

결국 조국은 한신 꼴, 정청래는 항우 꼴로 패배하며, '류호노 니오이가 타다요우(劉邦の臭いが漂う : 유방의 냄새가 나는)' 李에게 다시 패권이 돌아간다는 웃픈 시나리오가 되겠습니다. 난사람 李는 정녕 난세의 영웅이련가?

그러나 저러나 이 사마(李 様), 당신의 폭풍 SNS를, よく拝見させて頂いて居ります(잘 보고 있습니다). ^^


위・아래에 종종 뜨는 선정성 광고는 막아도 막아도 계속 뚫고 들어오고 있네요. 양해하옵시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 시사평론가 이호(실명 : 이규석)가 보내드리는 정통시사쇼・특별뉴스쇼 「News Commentary」 는 유튜브 이호TV (イ・ホTV)를 통해 시청・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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