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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윤석열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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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일파만파


윤석열이 UAE를 방문 중 마침 아크 부대에 들렸는데. 거기서 '넹오 오시나가라(念を押しながら : 거듭 다짐하면서)' 말한 "UAE의 적은 이란" "한국의 적은 북한"이라는 언사가 큰 파장을 몰고 오는 것 같습니다.

1월 15일(현지시간) UAE(아랍 수장국 연맹) 아크 부대를 찾아 한국장병들을 위로・격려하고 있는 윤석열.

윤석열은 위 언사가 몰고올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오는 일이 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부(府 : 용산 대통령실)의 참모들은 아무런 방어논리도 제대로 펴지 못 하고 있네요. 제도권에서 잔뼈가 굵은 '애'들의 한계입니다.
'걔'들이 아무리 '짱구 돌려봤자' 나오는 거 없을 겁니다. 박진, 김성한, 김태효 등은 그야말로 C급 외교안보인사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국의 어느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악의 축'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윤석열의 저 언사는 아주 젊잖은 말 아닙니까? ㅎ

윤석열은 이번 기회에 피아구분(적과 내편)을 확실히 한 것처럼 보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이란 편을 드는 나라들은 북한, 바레인, 시리아 등으로 몇개국 안 됩니다. 그 외 이란 편은 없다고 봐야지요.

윤석열은 사우디 아라비아, UAE 등 주요 중동국가들과 같은 편에 서서 협력하여 가겠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과 문재인의 경우를 비교해 본다면, 문재인은 확실한 것은 없고 아주 애매(모호)했습니다.

바카라 원전은 MB와 박근혜 때 UAE로부터 수주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며 한국은 원전폐기 쪽으로 기울었지요.

그러니까 UAE가 열 받아 "그럼 우린 안해" 라고 발을 빼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문재인이 비서실장 임종석을 2~3차례나 UAE로 보내 UAE 측을 무마시키려고 했구요. 자기나라(한국)에선 탈원전을 하면서 외국(UAE)엔 원전을 팔아 먹으려고 한 문재인 정권의 '아이마이사(曖昧さ : 애매함)'가 돋보인 대목이었습니다.

문재인은 한 술 더떠, UAE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의 특수부대 '아크 부대'를 빼겠다(철수시키겠다)고 호들갑을 떨며, 이란에 기대는 외교정책을 펼치려고도 했습니다.

즉 문재인이 북한의 김정은과는 '호모 섹서'로 의심 받을 정도로 사이가 가까웠고, 북한은 이란과 사이가 좋기 때문에, 북한과 이란의 눈치를 보아 아크 부대를 빼려고 했던 것입니다. 아크 부대를 UAE로부터 빼면 북한과 이란을 동시에 기쁘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크 부대는, 유엔군이 아니고, UAE군의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었던 한국의 특수부대였습니다. UAE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었던 이 부대를 이란의 눈치를 보고 빼려고 했던 것이 文정권이었습니다.

따라서 文정권이 ①탈원전 하겠다 ②아크 부대를 빼겠다, 고 선언하자, UAE정부는 "그래? 그럼 우리도 바카라 원전 수주 철회함세!" 라고 하여, 그 때 그 난리가 벌어졌던 것입니다.

위와 같은 배경과 '부타이우라(舞台裏 : 무대 뒷편)'을 알고 본다면, 윤석열의 이번 UAE에서의 언동은, 꼬여있는 실타래를 정상적으로 풀어낸 '쾌거'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文정권이 애매하게 해 놓고 있던 것을, 이번에 윤석열은 확실하게 바로 잡아 놓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한국은 북한과 이란 쪽으로는 못 간다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넹오 오시나기라(念を押しながら : 거듭 다짐하면서)' 밝혀 놓은 것으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UAE에서 뿐만이 아니라, UN 무대에서도 文정권은 애매한 입장을 취하여----그것이 Reds의 전형적인 수법이기도 하지만---- 많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로터 여러 비난을 받아 왔는데,
이번 기회에 윤석열은 「한국은 확실하게 '자유민주주의' 쪽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을 취한 것으로도 비쳐집니다. 가장 큰 메시지는 역시 독재국가 북한과 이란과는 같이 가지 않겠다는 메세지이겠지요.

여러 언론에서, 심지어 보수언론에서조차도, 이번 윤석열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놓고 실언이다, 바보 같은 말이다, 라고 떠들어 대고 있지만, 그렇게 떠들며 해석하고 있는 그들이 참으로 바보처럼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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