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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선자금 수수'의 단두대 칼날 밑에 서 있는 이재명의 사다메미치(定め道 : 운명)
대선정국에서 유동규(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서 8억+α의 불법대선자금을 받아 이재명에게 건넸다는 혐의로 구속당한 김용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 과연 저 액수(8억+α)만을 이재명에게 전달했을까요?
아니겠지요. 추측컨데, 아마 한 수백억 정도까지 흘러들어까지 않았을까요?
저 돈을 받았다는 김용(당시 이재명 선대위 재정담당 책임자)이 혹시 집을 한채 더 샀습니까? 아니면 해외투자를 했었나요? 또 아니면 아직도 그대로 현금을 보관하고 있나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요컨대 김용이 저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흔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뭐지요? 뭐긴 뭡니까? 김용이 이재명에게 다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유동규는 왜 이번에 저 일을 폭로한 것일까요? 그것은 공범들(김만배, 남욱 등)이 이미 얼추 불어놨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유동규는 자기만 안 불고 계속 버티다간 자기가 모든 책임을 다 뒤집어 쓸 거 같아, 이번에 다 불어버리기로 결심을 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니까 유동규가 '(조폭과도 같은) 이 바닥에 의리(義理)는 없더라'고 깨닫고, 자기의 '죗값을 치르겠노라' 하면서, 뭔가 거듭난 사람처럼의 언행(言行)을 보여주곤 있지만, 그렇지만...
그러나 그건 유동규의 (단순한)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그냥 자기가 죄를 다 뒤집어쓰기가 싫어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동규가 개과천선하여 부정을 자백・폭로하고 죄를 불고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행동이라기 보다는,
①혼자서 죄를 다 뒤집어쓰기가 싫어서이고,
②지저분하고 나쁜 놈들끼리 서로 속고 속이는 조폭과도 같은 그 바닥에서, 때가 되니 조직이 균열되고 서로가 서로의 본색을 드러내고야 마는,
그런 작태(현상, 실태)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구역질나는 그들의 행태들입니다.
이 와중에 이재명은 '대장동 특검'을 하자는----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나 하고 있네요.
지금 검찰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데 이재명은 왜 특검을 운운하는가요?
이건 시간을 끌어보자는 얘기입니다. 시간을 끌어 어떻게든 이 불법대선자금 수사를 막아보자는 이재명의 속셈인 것입니다. 이는 이재명이 지금 얼마나 궁지에 몰려있는가를 알려주는 반증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자, 이재명은 이제 정말로 끝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고 덜 걸리고의 차이일 뿐, 이제 드디어 이재명의 끝이 보이는 거 같군요.
검찰이 그 많고 많은 이재명의 범죄의혹행위(件) 중 두세번(件)만 기소를 하면 여론은 확 바뀔 것입니다. 재판에 들어가면, 이재명이 의원직이나 당대표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큰 어려움이 닥칠 것입니다.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선거법위반 혐의 말고도, 이재명에 대한 다방면・전방위에 걸친 수사와 기소가 진척되고 있으므로, 이재명의 감옥행과 함께 이재명의 정치인생의 종말을 위한 협주곡은 요우야쿠(ようやく : 마침내)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벨의 '볼레르'의 클라이막스 지점보다도, 베토벤의 '운명'의 그 지점보다도 더 처절하고 장절(壮絶)할지도 모릅니다. 꼭 보세요. ㅎ~~)
유동규는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추가폭로를 지금 맘껏 해도 '(불법대선자금제공에 대한 죗값으로) 몇대 맞으면 끝'이지만, 불법대선자금수수로 이재명이 치르는 죗값은 '그의 정치인생의 종말과 사실상의 그의 인생의 죽음'일 게 확실해 보입니다.
관심글 아라카르트(à la carte) ↓
・이재명 회유를 걷어차고 검찰 회유 받아들인 유동규??
・김문기도 유동규처럼 불어버리고 말지, 왜 자살을 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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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는 당대회 폐막식 도중 식장에서 쫓겨나.
◼️ 手も足も出ずの이재명의 '꼼지락'. 민주당내 역학관계. 물밑세력
-- 당내에서 김해영 전의원, 전재수, 설훈, 조응천 의원 등을 중심으로 이재명 퇴진론・손절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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