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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김만배 '자살쇼' 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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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자살쇼'(자해 소동)왜 나왔나?

12월 14일 발생한 김만배의 '자살 퍼포먼스'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김만배는 빼도 박도 못 하는 상황에 처했던 것 같아요. 어찌 접근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멘붕' 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멘붕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김만배.


그러던 차에 "에라, 모르겠다. 1주일 정도 시간이나 벌어보자" 하는 마음에서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론됩니다.

김만배는 병원에서 '나이롱 환자'처럼 지내며----진짜 아프다고 하더라도 그 조금 아픈 것을 댓가로 얼마간 휴식시간을 얻으며---- 1주일 정도 생각해 볼 시간을 번 것이 아닐런지요?

한편 김만배가 '자해 쇼'를 벌인 것은 이재명 쪽에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검찰이 너무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내 능력도 이제 한계치에 달해 있다. 이재명아, 어떻게든 해 다오."

12월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중인 이재명.


그러나 이재명으로선 지금 '지코가 석자'라 달리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은 지금 자기 것만 '방탄'하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밑에 있던 졸때기・친삐라・시다・딱가리들로부터, '방탄'을 해 주든지 강력한 변호사를 선임해 주든지 어떻게든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도, '내코가 석자'인 고로 대응을 못 해주고 있는 형세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김만배도 시간을 끌 수 있는 한 끌어보다가 결국 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헬멧맨' 최우향----김만배의 꼬붕---- 이 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려 있고, 이미 불기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여기에서 김만배의 멘붕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김만배와 그의 꼬붕인 헬멧맨 최우향.


김만배는 아시다시피 1년간을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 때 모든 자료를 '헬멧맨' 최우향에게 남겨 줬었는데, 바로 이 자료들을 헬멧맨이 최근 검찰에 빼앗긴 것입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자료들이 다 털리고, 검찰의 구속・소환에 의해 헬멧맨이 불기 시작하자, 김만배도 더이상 버틸 수 없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자, 그러니까 김만배는 '자살 쇼'라도 벌여서 시간을 좀 벌면서 이재명에게도 준비할 시간을 좀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오야붕이여, 내는 병원서 좀 쉬다가 죄다 불어 버릴 테니까, 당신 일은 이제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사실 김만배도 지금까지 버틸 만큼은 버텼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그에게 버틸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울어라 열풍아('불어라 만배야')

그런데 김만배가 불어도 그를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 김만배가 부는 날, 이재명은 과연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아~, 운명의 그날이 점점・・・

이재명, Live and Let Die !



ゝ 추후(追って) 사진 추가(2022. 12.29)

김만배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氏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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