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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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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2)

조국이 다음(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일은, 전회----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1)---- 에서 살펴 봤드시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1)
  → https://buck4514.tistory.com/m/627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1)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1)조국이 11월 6일, 현행 법체계 속에서 자신의 가족이 도륙당해 왔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는 비법률적 방식으로 자신을 석명(釈明)하고 명예회

buck4514.tistory.com

    

그렇다면 조국은 어떤 방식으로 총선에 출마하려 할까요?
조국의 가장 기본적인 입장은, 그가 엄청난 짠돌이이기 때문에, 돈 안 쓰고 출마하는 방식을 가장 선호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따라서 정식으로 제대로 된 본격 신당을 만들어 운영해 나가는 일은 돈이 많이 들기에, 조국은 그런 어려운 신당이라면 차라리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바란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본격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보통 그런 힘든 작업을 수반하고 있는 일임에 틀림 없지만, 오호~, 지금 아직도 살아있는 '준(準)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면 문제는 수월해 집니다.

  

즉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으로 만들어진  '열린 민주당'를 보면 알 수 있지요. 얼렁뚱땅 건성으로 순식간에 당이 만들어졌고, 이 열린 민주당은 불과 5.42%를 득표하면서도 비례대표의석 3석을 차지했던 것입니다.

조국이 바로 저런 식의 날라리식(式) 신당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리고 저 제도(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내년 총선 때도 살아 있어 준다면, 조국은 저런 날라리 신당을 창당하려 들겠지요. 그래서 21대 국회의 김진애, 최강욱, 김의겸처럼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겠지요.
이것이 바로 지금 한참 불붙고 있는 '조국 신당론'의 정체입니다.
  

이와바(云わば : 소위) 날라리 조국신당이 창당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 무리들.


그런데, 우리도 조국 자신도 이 '구다리(下り: 언저리)'에서 놓치고 있는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조국은 11월 6일 발언에서 분명 "재판과정에서는 유죄를 언도받아 치명상을 입고 있으나, 정치적으로 회생하여 국민들로부터 면죄부를 받기 위해 총선에 나가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11월 6일 발언하고 있는 조국. 현행 법체계에서는 죄인이 되고 있으나, 정치적 방식(비법률적 방식)으로 즉 총선에 출마하여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는 취지로 센 발언을 내놨다.

그런데 비례대표제에 의한 비례정당으로 나가 '5. 몇%' 정도의 표를 얻어 설사 당선된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국민들로부터 면죄부를 받아 명예회복하는 길이 되겠습니까? 불과 '5. 몇%' 정도의 득표율로 정치적으로 회생하여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하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노릇이지요. 안 그렇습니까?


자, 아무튼, 저 제도(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제22대 총선(내년 4월)에서 사라진다면---- 지금 민주당과 국힘당은 선거법개정을 위한 협상을 할 태세에 있다---- 조국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자~, 그렇다면 조국이 무소속으로 나갔을 때 그는 과연 어느 지역구를 선택하게 될까요? 한번 추론해 보기로 하십시다.

조국이 나갈 수 있는 지역은 서울 관악 갑(甲), 전남 광주, 그리고 부산 등이 후보지역으로 떠오릅니다.

광주로 나간다고 했을 때 당선은 따논 당상이겠지요? ㅎ~ 그러나 이건 전(全て)국민들로부터 용서를 받는다고 하는 차원의 문제와는 아주 거리가 먼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조국이 광주에서 출마하는 일은 명예회복과는 관계 없는 무의미한 일로 비쳐집니다.

조국이 서울 관악 갑(甲)에 출마한다고 하면, 야성(野性)이 센 지역이기는 하나 그래도 서울이니까, 그런 어느 정도는 인정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조국이 부산에서 출마한다고 하면, 부산은 야당 후보자들이 당선되기 어려운 이른바 험지인고로, 역시 어느 정도의 의미는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조국은 다급해지면 먼저 광주로 달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명예회복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의원 뱃지 달고 방탄(防弾)에 이용할 수는 있으니까요. ww~

아아, 빛고을 광주여! Don't Cry for Cho Kuk, Gwangju(빛고을 광주여, 조국을 위해 울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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