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1)

유용하고 알찬 글을 당신에게. 이*석(벡크) 드림.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1)

조국이 11월 6일, 현행 법체계 속에서 자신의 가족이 도륙당해 왔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는 비법률적 방식으로 자신을 석명(釈明)하고 명예회복을 꾀하겠다고, '샤베리마쿠리(喋りまくり: 막 떠들음)'를 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방식, 즉 신당을 창당하든지 또는 다른 어떤 방식로든지 하여, 조국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비쳐집니다.  

조국 발언의 추이.

  

↑ 11월 6일 나온 조국의 말은 "비법률적 명예회복의 길 찾기"이다. 옆에 보이는 문재인이 조국의 '길찾기'를 좀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근데, 미국 측에서는 文에 대해 "보좌진의 입 없이는 자기 얘기는 하나도 없는 덜 떨어진 ❌"으로 평가하고 있던데, 뭘 도와줄 꺼리나 있나? 잘 하는 일은 오직 시자쥔(習家軍 : 시진핑 군벌)에 충성하는 거 아니었어? ㅋ~

자, 조국의 비법률적 명예회복 방식이란 결국 정치적 방식, 즉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일임이 확연해졌다.

그런데 왜 조국은 국회의원 출마의 결심을 굳히게 됐을까요? '도륙당한 가족'과 자기자신을 위한 명예회복을 위해서요?

좋습니다.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나 조국의 또 다른 야망을 하나 들춰내 볼까요?

2023년 6월 14일 서울대는 조국을 교수직으로부터 파면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조국재판 1심에서 조국이 자녀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자,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가 징계논의에 착수, 드디어 6월 13일에 파면을 의결했던 것입니다.  

그 좋은 서울대 교수직에서 쫓겨난 조국.

그리하여 조국은 교수 자격을 잃었고, 공무원 연금도 반(半)으로 줄게 되었습니다. 서울대로부터의 퇴직금도 물론 못 받게 되었죠.

조국은 그에 대한 보상을 얻고자 어떤 '방카이(挽回 : 만회책)'을 모색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것이 국회의원 출마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조국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여 당선이라도 된다면, 그리 된다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조국재판 2심과 그 후의 대법원심(審)에 ----지금의 조국 재판의 진행속도로 봐서는 조국재판 2심의 판결 결과는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것도 같습니다.
이른바 조국에 있어 국회의원직을 이용한 방탄(防弾)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니노마이(二の舞 : 재판)'가 되겠지요.

그러나 조국이 노리는 것은 그것(방탄)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의원직을 지내게 되면, 조국은 나중에 의원노후연금을 '만땅(満タン)'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네요. 그러니까 지금의 법을 바꾸어 "실형을 선고받으면 국회의원 연금은 못 받는 것으로 한다"고 못박지 않는 한, 조국이 당선되면 조국은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국회의원연금을 무조건 받는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햐~, 조국 군! 서울대 교수에서 쫓겨 나면서 퇴직금도 못 받고 공무원 연금도 半으로 줄어든 피해(?)를, 잘 하면 국회의원직 한방으로 멋지게 방카이할 수 있겠네 그려~!

옆에서 조민 이와쿠(曰く : 왈) "아이고 좋아라, 키 큰 우리 아빠 멋져. 국회의원도 하시며 방탄도 하시고 연금도 만땅 받으실 테고~~, 띵호아! 압빠레(アッパレ= Appare)!"

어이고, 온갖 짓 다해----같잖은 책 쓰기, 북콘서트, 네일 아트, 먹방과 패션 유튜브 등등---- 돈 모으고, 돈 쉽게 벌려 하고, 돈 만 밝히고 있는 부녀의 모습이 아닌가?

그래, 헨리 폰다(조국)와 제인 폰다(조민) 하며 부녀가 앙상블을 이뤄 잘 살아 보거라! 정말 잘 어울리고 멋지다, 얘. ㅎ~

  →「조국 신당 창당과 총선출마와 명예 회복 가능할까?(2) https://buck4514.tistory.com/m/628 」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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