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윤석열 부산 해운대 횟집 '뒤풀이' 식사회(食事会)의 진상(真相)

728x90
반응형

윤석열 부산 해운대 횟집 '뒤풀이' 식사회(食事会)의 진상(真相)은 이거다


4월 6일(木),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장・도지사협의회(主宰 : 윤석열)가 부산에서 열려, 이 회의에 참석한 17개 시・도의 단체장들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자치단체가 여야를 떠나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자고 합의를 했다 합니다.

회의 후, 윤석열은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했는데, 이 만찬에는 한덕수 총리와 장관들, 17개 시・도 단체장들도 전원 참석, 실사단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는군요.

4월 6일 오후,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환송 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석자들.


그런데 BIE 실사단 만찬 이후, 해운대의 한 횟집에서 뒤풀이 '쇼쿠지카이(食事会 : 식사회)'를 연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식당 안에서의 일은 차치하고서라도, 尹이 식당을 나설 때, 검은 복장의 참석자들이 일렬(1列)로 도열하여 고개를 잔뜩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 마치 마피아
조직의 풍경과 유사했다는 것입니다.

尹이 식당을 나설 때, 검은 복장의 참석자들이 일렬(1列)로 도열하여 인사하는 장면. 尹은 마치 영화 '시실리안'에 나오는 절대 권위의 마피아 두목 '장가방'과 비슷한 풍모를 선보였다는 것인가?


이 마피아 풍(風)의 인사 장면은 4월 6일(木)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이 올라와 각종 의견들이 '토비카우(飛び交う: 뒤엉키는)' 가운데 '목요일밤의 열기'를 불지피고 말았습니다.

4월 7일(金) 오전 언론보도를 통해 내용이 알려지며 이 '데키고토(出来事 : 벌어진 일)'는 일파만파로 퍼져가는 듯했습니다.

4월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이 나왔지만, 늦은 감이 드는 해명이 되고 말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사진에서 보이는 윤석열은, 영화 '시실리안(The Sicilian Clan, 1969, 仏)'에서 압도적인 권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마피아 두목  '장가방'과 많이 닮았지 않았나 하는 감(勘=感)이 있긴 했습니다. ㅎ~! 그 '중후한 풍채'가 닮긴 닮았다는 이야기들입니다.

'시실리안'에서 압도적 귄위를 보여준 장가방.

그럼 장가방(Jean Gabin)이 나오는 영화에서 조연(약방의 감초 役)으로 자주 나오며, 그러나 비중 있는 역을 소화하고 있던 리노 벤츄라(Lino Ventura)는, 저 사진에 나오고 있는 장제원과 어쩐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던가요? ㅎ~!

사진 속에 함께 잡힌 윤석열과 장제원과 한동훈. 목하 가장 핫한 인물들이다.

    

'시실리안'에 함께 나오고 있는 장가방(左)과 리노 벤츄라(右)와 아랑 드롱(中).
히야, '나쯔카시이(懐かしい : 그리운)' 포스터로다!!
왼쪽부터 리노 벤츄라, 장가방, 아랑 드롱이다. 장제원 윤석열 한동훈으로 환치(換置)시켜 보면 어떨까? 尹의 입장에서 보면 "우(右) 제원 좌(左) 동훈"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ㅎ~


그리고 역시 '시실리안'에 장가방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 아랑 드롱(Alain Delon)은, 어쩐지 저 사진속의 한동훈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던가요? "당대 최고의 인기"라는 면에서 둘은 우선 닮지 않았을까요? ㅋ~!

자, '혼끼(本気 : 본래 마인드)'로 돌아와 이야기를 정리하기로 하지요.

저 횟집 식사회 사건은 분명 '경호실패'로 보입니다. 저런 사진이 찍히는 장소에 경호원을 배치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것은 말이 안 됩니다.

총을 든 저격범이 있었다면 윤석열은 바로 총 맞고 '끝'이었을 겁니다. 저런 장소는 경호원들이 통제를 했어야지요.

저런 사진이 찍힐 정도라면 저격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였을텐데, 경호원들은 왜 미리 체크를 못 했을까요? 빼꼼하게 경호원을 배치했어야 했습니다.

회의 후나 식사 후에 참석자들이 줄서서 대통령을 기다리는 것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있었던 일입니다. 악수하고 인사하면서 눈도장도 찍고 함으로써, 돈(예산)도 더 탈 수 있는---- 달라고 할 수 있는---- 계제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대통령 때는 경호원도 철저히 배치했고 사진도 못 찍게 했습니다.

윤석열의 이번의 저 '데키고토(出来事 : 사건)'는, 경호원들이 그걸 못 하고, 멍청하게 저격위치를 내준 꼴이었습니다.

한방이면 끝, '뻥'하고 그대로 '이쿠 고토모 아루(逝く事もある : 갔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경호원들이 문제였습니다. 경호원들은, 경호상 어려운 장소라면 그 장소에서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하는 것을 막았어야 합니다.

이번의 횟집 식사회가 장소가 급히 결정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경호원들은 재빨리 체크하여 장소를 바꾸게 하든지, 위험성이 있는 인물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든지 했어야 했습니다.

바로 그런 일을 하라고 걔네들(경호원들)에게, 국민세금으로부터 조성된 월급을 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