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체포동의안 표결 전야. 이재명은 징역 20년 맞고 감옥 간다. 이재명은 내년 총선 때 민주당 몰락을 불러오며 결국은 끝날 것

728x90
반응형

체포동의안 표결 전야. 이재명은 징역 20년 맞고 감옥 간다. 이재명은 내년 총선 때 민주당 몰락을 불러오며 결국은 끝날 것


민주당은 이재명이 성남시장할 때 저지른 개인차원의 범죄를 어줍잖게 방탄해온 관계로, 당으로서 최대의 리스크를 떠안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살 길은 명백해졌습니다. 그것은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을 밀어내고 새로운 민주당으로 가는 길뿐입니다. 그 길뿐입니다. 그 길을 안 가려고 하니까 민주당에는 지금 딜레마가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신민주당' 대표로는 이낙연이 되든, 박영선이 되든, 김경수가 되든, 누가 되든 상관 없습니다. 그들은 적어도 이재명과는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과 다를 것이란 얘기는, 그들이 이재명보다는 덜 꾸정물일 거라는 얘기입니다. ㅎ~!

2월 6일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는 前 경남도지사 김경수.


2월 24일 국회에 보고된 이재명체포동의안은 2월 27일(月) 표결에 붙여진다 합니다. 과연 가결될까요, 아니면 부결될까요?

현재까지의 분위기로 봐선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모르지요, 27일의 결과를 봐 보기로 하십시다.

비명(非明)계 의원들이 그저 가만히 있다가 투표장에 가서 느닷없이 가결표를 던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럴 때 이낙연 같은 자들이 움직여 줘야 하는데, 이낙연은 미국에 처박혀 있으면서 겨울뱀처럼 잠만 자고 있네요.


만약에 이낙연이 들어와 '나발'을 불어 준다면 휘하에 30여명 정도는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판을 뒤집어 엎을 수 있을텐데----즉 이재명체포동의안을 가결 시킬 수 있을 텐데---- 이낙연은 그런 정도의 일을 할 위인은 못 되나 봅니다.

바로 이런 때가 이낙연의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줄 찬스인데, 이낙연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깜냥'은 아닌가 보지요. 즉 이낙연은 일종의 '결정장애(障害)'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이 앓고 있는 그런 증상을 '결정장애증후군'으로 명명하기로 하여 보십시다.
그런데 기실은 문재인에게도 그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낙연이나 문재인이나 똑같은 타이프라는 얘기입니다.

이런 결정장애가 있는 자들이 국가의 리더가 된다면 나라를 말아먹게 됩니다. 그들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하는 사이, 나라는 '도호니 쿠레레 시마우(途方に暮れてしまう :  갈 길을 잃고 폭삭 주저앉아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낙연 계(系)도 움직이질 못 하고 있고, 친문(親文) 계도 세(勢)결집을 못 하고 있으니----김경수가 친문의 구심점이 될 수는 있으나, 김경수는 文이 임기말에 자기를 사면 안 해 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文에 대한 충성심을 약화시켜 버린 것으로 알려지고도 있다---- 이재명은 이번 2.27 국회표결에서는 체포동의안의 부결로 인해 정치생명을 연장 시킬 것으로는 보여 집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재명은 결국은 끝날 것입니다. 몇달 늦어지거나 앞당겨지거나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재명이 세게 의혹을 받고 있는 범죄 사건은 5~6건 정도 되지만, 대장동 비리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문제를 가지고 우선 영장청구하고, 한두달 후 2개 정도의 범죄를 '타바네테(束ねて : 묶어)' 또 영장을 청구하면 됩니다.

이 두번째 영장청구시 이재명 쪽에서 또 방탄(防弾)을 치면, 그때는 또 한번 즉 3번째의 영장을 청구하면 됩니다.

이 3번째의 영장마저 부결시킨다면, 민주당은 다음 총선에서 아마 100석을 얻기가 힘들 겁니다. 국민의힘 쪽에서 180~190석까지 의석을 얻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민주당이 위와 같은 사태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결국은 이재명은 구속・기소되어 감옥에 가게 될 것입니다.

자,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재명의 감옥행이 결정되는 순간, 이제는 타겟이 문재인으로 옮겨가게 되겠지요.


친문 꼬붕들, 즉 문재인 정권에 참여했던 '애'들 20~30명까지 같이 감옥에 갈 것으로 보입니다.

때마침 조만간(빠르면 이번 주말) 노무현 정권 때의 비밀문서 10만여 건이 기밀해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도 온 언론이 달려들어 분석하고 비판하고 세게 '까발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하여, 민주당으로서는 또 한번의 심각한 고비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될지, 한번 지켜 보시지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