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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한동훈은 결국 내년 4월 총선을 어디로 어떻게 출마할까? 한동훈과 이준석과 원희룡과 하태경. 하태경 종로 출마선언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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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한동훈은 결국 내년 4월 총선을 어디로 어떻게 출마할까?
한동훈과 이준석과 원희룡과 하태경. 하태경 종로 출마선언의 허와 실

윤성녈이 한동훈을 너무 갑작스럽게 키우면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겨우 장관 한자리 해 먹고 있는 '애'인 한동훈을 총리로 전격 발탁하는 일 같은 파격적인 일은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한동훈 당(党) 비대위원장 설(説)도 같은 맥락입니다.)

마, 지금 한동훈은 내년 4월 총선에 어떻게 어디로 나가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있으니, 오늘은 그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도록 할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한동훈은 떨어질 가능성이 없는 '안전빵' 지역-----예컨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어느 한 선거구---- 에 내보내는 것이 상책일 겁니다.
  

11월 26일(日) 밤 서울 서초구에 있는 超비싼 갈빗집에서 만나 고급식사를 즐긴 한동훈과 이정재. 한동훈은 앞으론 이러지 말길 바란다.재벌 온나(女) 임세령과 함께 '정부 놀이' 비슷한 짓이나 하고 있는 이정재 같은 애와 어울리는가? 아무 변명도 필요 없다. 
  

사르트르(右)와 보부아르.

뭐?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계약결혼의 '마네(真似 : 흉내)'를 하고 싶었다고? 흐미, 딴따라가 어찌 실존철학자의 심중을 알랴? 떳떳하게 내놓고 정식 결혼하고 살라!
  

↑ 국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2030 엑스포 투표 결과. 장빠이(惨敗 : 참패)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경쟁을 위한 파리에서의 최후의 PT에 저런 애를 내보냈으니 뭔 호소력이 있었겠나?
  

      
그를 안전하게 당선되게 하면서, 그러면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4~5명으로 구성---- 을 맡겨 전국을 돌며 지원유세를 하게 하는 것이지요.

한동훈을 역시 안전한 곳에 넣고 나서, 그로 하여금 전국선거에서 바람몰이를 하게 하는, 즉 전체선거판을 흔드는 역할을 맡기는 게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이 자기 지역구에 얽매인다면, 선거판에서의 '자칼'과 같은, 즉 판 전체를 갈아엎는 킬러로서의 역할은 기대하기가 어려울 수가 있지요.

총선 3개월 전까지는 공직을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한동훈은 내년 1월 중순까지는 법무장관직을 그만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동훈이 국민의힘에 들어가고 나서는, 이준석과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 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원희룡과 하태경 등은 한동훈-이준석 연대론까지도 제창하고 있네요.

원희룡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이준석이 밖에 나가 새로운 당을 창당하려고 하는 데 있어 어떤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준석이 "봐라, '오레(俺 : 나)'는 국힘에서 쫓겨 났기 때문에 신당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나발을 불고 다니면, 국민의힘의 이미지도 어느정도의 손상을 입을 수밖에는 없겠지요.

  

이준석.


그러나 국민의힘이 이준석을 어느 정도는 대우해 주려 했는데도, 이준석이 새로운 당을 창당하기 위해 스스로 제발로 나갔다고 하면, 이준석에게는 상당한 마이너스의 이미지가 따라붙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태경(河泰慶)이 '이준석 옹호론'을 내뱉고 있는 것은 차원이 좀 다른 문제입니다.

이준석이, 어떤 이유로든지, 친한 하태경 등과 함께 국힘을 떨어져 나가 신당을 창당한다 해도, 그 때 하태경이 당선 안 될 가능성은 거의 100%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태경은 이준석과 아무리 친하더라도 이준석을 따라 가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을 못 나가는 하태경 꼴이지요.

그런 연유로 하여, 하태경도 이준석을 국힘당에 묶어 두려고 한동훈-이준석 연대론과 같은 군불을 때고, 보기에도 그럴듯한 그런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눈 딱 감고 잘라내 버리는 게 맞습니다. 당에 남겨 두면 끝내 분란을 일으킬 인물입니다. 그런 면에선 이준석과 스타일이 아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요. 그가 당에 남아 있다면 시끄러워서 국민의힘은 당내부 추진력도 못 얻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선거를 코앞에 두고 외부세력들도 끌여들여 인사 폭을 넓혀가야 하는 시점에서, 국힘당이 자기세력들마저 잘라내게 된다면, 그것도 국민의힘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일이 되므로, 국힘으로선 아주 난처해지게 되겠지요.

그러고로, 이번 총선(내년 4월)에서 국힘은 하태경에게 공천을 주긴 줄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1번지 종로(鐘路)는 아닙니다.

당선가능성이 반반은 되거나 불리하거나 한 지역----예컨대 정청래가 나올 마포 乙---- 에 내보내고, 살아돌아오면 좋고 죽어도 상관 없다는 게 국힘의 입장일 겁니다.

죽어 돌아올 때 장관 자리 하나 마련해주는 그런 레벨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하태경은.


이재명과의 '잇키우치(一騎討ち : 일대일 대결)'를 벌일 심사인 원희룡이나, 험지출마한 지도부-중진-친윤에게는, 당선이 안 되면 아마도 尹이 그들에게 장관 자리 하나씩 떼 줄 가능성은 꽤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총선에서 이재명과 '잇끼우치(一騎討ち : 건곤일척의 일대일 싸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원희룡.


그러나 하태경이 험지에서 재주껏 살아오면 자기 꼴값은 한 것이라 봐 줄 수 있으나, 죽어서 뼈도 못 추리고 돌아와도 뭘 더이상 돌봐 줄 것은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으로 보입니다.

윤성녈의 지지율이 한 60%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국민의힘은 하태경 같은 자에게 공천을 줄 하등의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尹의 지지율이 저 모양 저 꼴이니, 어쩔 수 없이 하태경 같은 '애'한테 공천을 주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힘에서는 河를 실제로는 잘라내고 싶었을 텐데, 그러면 상술했듯이 당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게 되니까, 저런 마포 乙과 같은 험지에 나가 'ㅈ뺑이'나 한번 쳐보라는 심사로 (하태경을 총선에)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스카사레마스(透かされます : 비쳐집니다)'.

11월 27일(월)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내년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하태경.

하태경이 이런 정세에서 상황파악 못 하고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일방 선언(11.27)한 일은, 천하에 또라이짓이고 싸가지 없는 짓이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저 발언을 한 하태경의 '오모와쿠(思惑 : 노림, 속내)'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다음회(次回)를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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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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