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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이재명 '단식 쇼' 어디까지 갈까? 이재명 단식이 거둔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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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좋은 글 쓰겠습니다. 이*석(벡크) 드림.


이재명 '단식 쇼' 어디까지 갈까? 이재명 단식이 거둔 성과는?

9월 11일(月)로 단식 12일 째를 맞고 있는 이재명의 단식도 문재인・정청래 식의 단식이 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즉 안 보는 데서 뭔가 먹어가면서,  보는 데서만 폼나게 단식흉내를 내고 있는 '웰빙단식'을 하고 있다는 지적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9월 9일(단식 10일째)에 수원지검에 소화되어 조사받고,  9월 12일(단식 13일째)에 또 소환되어 조사받는 일 등은, 너무 힘들어서 할 수가 없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필자도 7일 단식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도 힘들어서 아무일도 못 한채 자리에 누워서 고통스럽게 1주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단식 10일째~13일째까지도 이재명은 어찌 저리 팔팔하게 나돌아 나닐 수가 있습니까?
이재명이 '용가리 통뼈'라도 되나요?

그런데 이재명은 단식장에서 가끔  '요꼬니 나루(横になる : 드러눕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진짜로 힘들어서가 아니고, 피곤한 척하며 그렇게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끔 '요코니 나루(横になる)' 퍼포먼스를 '엔지테 이루(演じている : 연기하고 있는)' 이재명.


이재명의 얼굴은 금식하는 사람의 얼굴로 보이지 않고 아직도 생생하게 보이고 있질 않습니까? '웰빙단식'이라 그런 거겠지요? ㅎ~

아무튼 이재명은 9월 12일(火) 오후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고, 이번 주(9.12~9.15)에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9월 18일(月)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보고되어, 9월 21일(木) 국회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표결될 것이라는 게 정가분석통들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이번 주에  이재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9월 18일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되어, 9월 21일 본회의에서 표결(가결  or 부결)될 전망이다.


지금 상황으로선 국회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될지 부견될지 아주 오리무중의 상황입니다. 이렇게 상황을 애매하게 만든 일도 이재명 단식 쇼가 노렸던 하나의 노림수였을 겁니다.

여하튼 이재명은 웰빙단식을 보여줌으로써, 1️⃣ 검찰의 소환조사, 구속영장 청구, 기소, 선거법 위반 재판 등의 스케줄을 연장시키는 데 나름 성공한 것으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아마도 이번 추석 밥상머리에 '이재명 감옥 간 이야기'는 일정상 오르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긴 하네요. 물론 두고 봐야할 얘기지만요. 검찰의 수완에 달렸습니다.

 

9월 29일(金)이 추석날. 9월 28일(木)부터 추석연휴에 들어간다.

  

9월 8일과 9월 22일로 잡혀 있던 이재명 선거법위반 재판이, 이재명 측의 단식을 핑계로 한 연기요청으로 연기되었고 또 연기될 전망이다. 이 재판에서 이재명이 벌금 100만원 이상 형(刑)을 선고받으면, 이재명은 의원직과 당대표직 등 모든 것을 잃고 패가망신한다. 그리 되면 더불어 민주당도 대선 때 '선관위(委)'로부터 받았던 선거자금을 다 토해내야 하기 때문에 '더불어 몰락'이 확실시된다. 이 공포의 순간을 이재명은 늦추고 싶어했을 터.

 

2️⃣ 이낙연이 보스로 있는 비명계의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데도 일정한도의 성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낙연이라는 '덥수룩 여우'는, 그래도 같은 당의 이재명이 단식을 하고 있는데 한번도 안 가 보면 너무하질 않나 하는 지탄을 받을 수도 있기에, 그걸 모면하기 위해 9월 10일 일단 이재명을 한번 찾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단식 천막을 방문한 이낙연(右). '사이비 단식꾼' 이재명과 '덥수룩 여우' 이낙연의 천막조우(遭遇)이련가?


이재명과 이낙연은 겉으로는 제법 서로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투쇼트'를 보여줬으나, 속으로는 역시 상대방에 대한 '벳시(蔑視 : 멸시)'와 조롱의 마음을 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낙연이 돌아가자, 이재명은 이낙연에 대해 "기본은 하네!"하고 인색한 어조로, 아니 비웃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 합니다. ㅎ~

 

3️⃣ 이재명은 단식으로 결국 국회본회의 표결에서 가결될지 부결될지 모르는 애매한 상황을---- 단식 전(前)에는 방탄당의 이미지를 벗자며 가결하자는 분위기가 약간 높았었다고 한다----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하는 '맘에도 없는' 말을 내뱉어 놓고는, 그 말의 '우라(裏 : 뒷편)'에서 애석하게 몰래 많이 울어도 왔지만,

그래서 이재명의 정확한 '혼네(本音 : 속마음)'는 역시 국회표결에서 부결이 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감옥에 안 가는 것이 李로서는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李는 다른 것들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 겁니다. 감옥에 안 가는 일을 최선의 목표로 하여 온갖 방책을 다 동원하려고 했을 겁니다. 단식은 아주 유력한 그 방책의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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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번에 이재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할 때 백현동 개발 비리 건대북송금 건을 함께 묶어서 청구할 수도 있고, 하나씩 따로따로 청구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같이 합쳐 청구하게 되면, (만약 일이 잘 못 되었을 때) 동일한 안건을 같은 회기내(12월내)에 다시 청구할 수는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요번엔 하나만 청구하고, '노치호도(後程 : 차후)' 또하나를 청구하게 되면, 회수에 따른 이재명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일 수도 있겠지요. 검찰이 어떻게  판단할 지는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 관심글 a la carte  ↓


・이재명 단식(断食) 종식은 이런 것(형태)으로
-- 이재명은 추근대고, 윤석열은 바위 같고  
-- 단식 종식의 '다이고미(醍醐味)'를 보여 줘 봐라!

・신학림-김만배 선거방해 공작 --
     끝까지 판다 vs. 끝까지 버틴다

끝까지 버틸 두사람 김만배(左)와 신햑림.


・윤석열 개각 인사 또 MB 쪽 '딴따라(유인촌)'에다 朴 쪽 '촐랑방구(김행)'까지 앉힌다고?
  -- 너무 고리타분하고 천박한 인사다. 윤석열이 이렇게 비전이 없고 감각도 없는 사람였나? 9수의 머리에 대해 다시 (국민들의) 의심과 컴플렉스가 재발!
  -- 윤석열 인사 때려 치워라! 한국정치가 野든 与든 거기가 거기, 오십보 백보다. 아무 희망이 없다. 차라리 '아나키즘'으로 가자!

・이화영은 대북송금 건(件) 재판정에서 왜 진술을
재번복한 것일까? --
   '나조(謎 : 수수께끼)'의 진상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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