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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와 한국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만나지 못할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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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와 한국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 만나지 못할 평행선?


7월 14일(金)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후쿠시마현 식품 수입규제의 철폐를 선언해습니다
.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한 방사선 검사 증명서도 이제는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EU회원국 27개국이 모두 동의했다고 합니다.

  

    

일본 후쿠시마현 수산물 수입 정상화를 발표하고 있는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日-EU 정상회담(7.13=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의 후쿠시마 수산물 해금(解禁) 조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기시다 수상.


EU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즈음하여 IAEA가 최근 발표한 평가보고서의 과학적 증거에 근거하여, 이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의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7월 9일 한국국회에서 답변 중인 그로시 IAEA사무총장.


그러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을 때(7.7~7.9), 그를 국회에 불러다 놓고 "IAEA 조사는 '日 맞춤형' 조사다, 일본로부터 돈받고 만든 보고서다"라는 말투로 앙탈을 부린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앞으로 그 입장과 처지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오염수 투기 반대를 외치는 이재명과 그 도당들. 美・英・EU 등의 선진국들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허용"까지 단행했는데, 이 자들은 이 무슨 원초적 거리 행동인고~?


국제정세에도 문외한이고 국제규범이나 룰(rule)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고, '개딸' 등에 기댄 채 국내정치공세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민주당은, 이제 국제사회에서는 대접도 못 받고 크게 '이지케테 시마우(いじけてしまう : 위축되고야 말)' 것입니다.

그런데 EU의 저 결정이 나오기 전에 이미 미국은 2021년에 日 후쿠시마산(産) 수산물 수입을 허용했고, 영국은 2022년에 수입을 허가해 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EU 회원국 27개국도, 7월 4일 발표된 IAEA 평가보고서를 접하고, 그를 근거로 하여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를 단행한 것입니다.

이제 민주당 쪽 사람들은 국제사회에서 주술이나 미신에 사로잡힌 미개한 자들로 낙인을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얼마전(7.10~7.12) 일본을 찾아 원정시위를 벌였는데, 이것도 한국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눈속임용 위장쇼였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현수막을 보니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들이 보라고 시위를 하면서도 일본어가 아닌) 한글로 크게 쓰여져 있습니다. 이는 뭘 뜻하겠습니까?


우리는 한국국민들을 위해 이렇게 노력했다, 그러니 우리는 내년 총선에서 공천 받아야 하고, 유권자들은 우리에게 표를 주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컨대 저건 국내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국내용 데모였다는 것이지요. 민주당 '애'들은 바로 저런 자들입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한참 전에 나온 여론조사 하나를 가지고 끝까지 울거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는 질문항목에 80% 정도가 반대했다는 것을 들어, 민주당은 이 여론조사 결과를 내걸며 지금까지 집요한 정치공세를 펴 왔습니다.

그러나 저 질문항목 자체도 넌센스지만 '반대 80%'도 이상한 수치입니다. 사실 저런 질문이라면 '반대 100%'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ㅎ~

따라서 저 질문은 이렇게 바꾸는 게 공정한 질문이 될 것입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를 피해(被害)  없이 처리하여 방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질문이라면 "괜찮다"라고 대답하는 쪽이 더많이 나올 것입니다.

아무튼 EU의 이번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규제 철폐(解禁)로 (과학을 중시하는) 국제적 조류가 형성되었고, 한국의 민주당은 미신과 주술에 '가타이레루(肩入れる : 기대는)' 사이비 집단이 되었다는 인상입니다. 민주당의 전략은 결국 실패한 전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납득을 잘 안 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한마디 부연하자면, 이런 질문을 하나 만들어 던져 보십시다. -- "한강에 오줌을 방류하면 좋은 것입니까, 나쁜 것입니까?"

위와 같은 질문에는 답이 "나쁜 것"으로 정해져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마찬가지로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는 질문은 애당초 잘못된 질문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부터 불안만을 선동하는 민주당에 대한 민간인들의 여론은 나빠질 것이고, 앞으로 무슨 데마(선전, 선동)를 뿌리더라도 그에 호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蛇足)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에서 발생한 극한 호우와 물난리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여기서 '물난리'를 어떻게 발음할지 한번 살펴보기로 할까요.
이 물난리를 발음할 때 적용되는 발음법칙은 유음화(流音化=설측음화)입니다.

ㄴ이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되는 현상입니다.

보실까요. 물난리에서 유음화가 적용되면 우선 물난리→물란가 되겠습니다.

자, 여기서 유음화가 또한번 일어납니다. 즉 물란리→랄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 단어인 물난리가 최종적으로는 물랄리로 발음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을 유음화 또는 설측음화(舌側音化)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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