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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美 유력지 '타임' 선정)에서 빠진 손흥민
미국의 유력지 「타임」은 23일, 매년 선정하는「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발표, 올해의 「지도자(리더)」부문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등을 뽑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소개문(紹介文)을 쓴 美 바이든 대통령은,「푸틴이 잔인한 전쟁을 일으켜 우크라이나 국민이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을 때, 젤렌스키 씨가 "나 여기 있어"라고 한 말이 세계에 울려퍼졌다」고 칭찬하면서 젤렌스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임지(誌)는 왜 푸틴도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았을까요? 일관성이 없질 않습니까?
푸틴 대통령에 대한 소개서(평가서)를 쓴 복역중인 러시아의 반체제 지도자인 나와리누이 씨는 「자그만한 부정선거이더라도 그 부정(不正)은 반드시 독재에 이르고, 독재는 반드시 전쟁으로 이어진다. 우리들은 그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임지는 푸틴으로부터 반대교훈을 얻으려고 푸틴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렇다'고 분명하게 설명을 해 놓았으면 좋았을텐데요.
'미국 사람'들은 자세한 설명explaining을 하는데 인색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보더라도 친절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고 "니들이 (통밥으로) 알아서 해라"는 식이 많습니다.
미국에 가서 지하철을 타봐도 정차역(停車駅)에 대한 안내방송 제대로 안 해 주는 것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셨지요?
한편 나와리누이 씨는 통렬한 말 한마디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나와리누이는「세계의 지도자들은 오랜 기간, 현실적인 어프로치니 국제무역의 유익성이니, 뮈니 뭐니 하면서 위선적으로 말을 내뱉으면서,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한 은혜를 받아 먹으며 푸틴의 권력지배를 강화시켜 주었다」고 일갈하면서, 러시아의 자원에 의존해온 서방각국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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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정곡을 찌르고 있네요. 대표적으론 독일의 메르켈이 그랬습니다. 메르켈은 푸틴의 살만 찌워 주고 독일을 거의 망하게 해놓고 퇴장한 여인이었습니다.
언제쯤이던가, 이 퇴장하는 메르켈에 대해 TV조선 9시뉴스(신○욱 앵커)에서는 독일을 부흥시킨 여장부였다고 극찬을 하더군요. 뭘 몰러도 한참 모르는 TV조선이었습니다. 본질(실상)은, 독일을 망친 동독 촌구석 출신의 무모한 여자였는데요, 메르켈이 말입니다.
2022 지도자(리더) 부문에서는 그 밖에도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새로 취임한 한국의 윤석열(尹錫悦) 대통령 등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타임지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지도자(리더), 개척자(파이오니어), 예술가(아티스트), 혁신가(이노베이터), 아이콘(동경의 대상), 타이탄(중요인물, 거장) 부문에서 전부 100명을 뽑아 왔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한국의 황동혁 감독도 올해 타이탄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네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왜 '세계의 골잡이'로 등극한 손흥민은 뽑히질 않았을까요? 예? 경우가 다르다고요?
경우가 뭘 다른가요? 2021년에는 美 MLB의 LA 에인젤스에 소속하고 있던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선수가 아이콘 부문에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스포츠 선수도 선정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손흥민은……? "몰러 몰러 몰러유~!"
아무래도 미국에선 사커(축구)가 인기가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사커 자체를 잘 알지 못 하는 미국인들도 많은가 봅니다. 사커는 영국에서 생겨나서 유럽에서 성행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손흥민 빠진 올해의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의 선정은 뭔지 부족하다는 감(勘=感)이 있지 않은가요?
앙꼬 없는 찐빵이고, 노래 못 하는 카나리아며, 불꺼진 항구요, 고무줄 없는 팬✕가 아닐지요? ㅎ~!
※ 다음 기회에 「 '문명(文明)의 역습(逆襲)' 한국축구」에 대한 아카이브를 열어 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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