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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olitics

미국, 이란 전쟁 후 이란 재건(建国)의 블루 프린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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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전쟁 후 이란 재건(建国)의 블루 프린트는?

트럼프의 방중이 5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트럼프에 있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이란문제를 해결시켜놓고, 즉 이란의 정권교체를 끝내고 나서 시진핑과 만나는 일일 것입니다.

트럼프의 원래의 생각대로라면, 이란의 정권교체는 베네수엘라처럼 전격적으로 신속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반정부세력으로 민주투사였던 마차도에게는 베네수엘라 처리를 맡기지 않겠노라고, 일찍부터 암시(暗示)하고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로서, 202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실력도 없어
보이는 그녀에게 정권을 맡겨봤자, 베네수에라 국내상황이 안정화될 것 같지도 않고 혼란만 가속될 것이라고, 트럼프는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부통령인 로드리게스(Delcy Rodriguez, 1969)와 같은 '과거세력'을 이용하여 ---- 잠정 대통령에 지명 ---- 베네수엘라를 임시로 이끌고 가게 하자고, 트럼프는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네수엘라 잠정 대통령 로드리게스.

이 미국의 방식은 해방후 한국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김구라는 독립투사가 있었음에도, 맥아더 사령부는 김구 세력의 실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김구 선생.

요즘 이재명 정권도 김구를 받들고 있고, 심지어 지금 BTS까지도 "문화강국"을 외치면서 김구 선생에 뒤늦은 '에이루(エール : 환성)'을 보내고 있는데, 저 일찍이 마카사(Douglas MacArthur) 장군은 왜 김구를 평가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마카사(MacArthur : 맥아더) 장군.

또 한명의 전쟁 영웅 아이젠하워는 나치에 맞서 싸운 프랑스의 독립투사 드골을 결국은 평가해 주었는데요.  

분명 마카사 장군에게도 무슨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 분명한 것은, 그 때 美 군정 때 김구가 미국의 선택지에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실권을 쥔 미국이 '과거세력'을 이용하여 정국을 빨리 안정화시키고, 선거 때까지 그 '잠정세력'을 임시로 이용하는 것이, 미국의 점령・보호국에 대한 통치방식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선거를 치러 본격 '친미정권'을 세우고 나면, 미군은 철수하겠지요. 베네수엘라도 이란도 똑 같은 경우라 볼 수 있겠어요.

그럼, 과연 이란에서 하메네이-모즈타바가 사라진 후, 미국이 임시로 내세울 수 인물은 누가 있을까요?
      

아야톨라 하메네이(左)와, 새 지도자로 발표됐던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右上).

팔레비 왕의 아들은 꼬맹이 때 나라를 탈출하여 미국에서 홀로 살아왔기 때문에, 지지세력도 없고, 지도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제외됩니다.

아마도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 체제 하에 있던 '과거세력' 중 1명이 (미국에 의해) 선발되어, 그가 이란의 잠정체제를 (선거 때가지)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윽고 선거가 치러져 친미정권이 들어서고, 이란의 새 공화국 수립(建国 : 건국)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역봉쇄'를  실행하고 있어, 이란의 석유수출 길이 막히고, 이란 국민들은 극심한 생활난에 시달리고 있나 봅니다.
    

이란의 항구로 출입하는 전(全) 해상교통을 봉쇄한다는, 미국에 의한 역봉쇄.

  

미국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봉쇄.

트럼프가 지금 한참 진행 중인 휴전협상의 결렬 '기니(機に : 기회로 하여)', 이란의 핵시절, 석유시설, 발전시설 등을 공격한다면, 이란이 과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우려되는 바가 큽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60일을 맞은 4월 29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은 종전방식과 이란체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휴전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휴전협상에서, 미국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의 방기를,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逆)봉쇄 해제종전 후 보장을, 서로 합의 타결의 요소로 내세우며,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7일 이란 테헤란에서 친정부 시위대가 이란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휴전협상을 하면서도 미국 트럼프 정권은 공격준비는 다 끝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언론들은 반(反)트럼프 쪽으로 이미 돌아서 있구요. 여러분들, 한국언론은 절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발을 빼고 싶어도 사실 발을 빼지 못 하는 어떤 사정이 있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예멘 등, 이란의 건너편에 있는 나라들이 손 안대고 코 풀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들 나라들은, 정교일치 국가인 이란을 이번에 완전히 끝장을 내고 꼭 개방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것이 다시 왕정이 되든, 공화정이 되든, 이란의 신정(神政) 만큼은 이번에 끝을 봐야 한다는 게, 그들의 강경한 입장이라 해요.

심지어 빈살만과 만수르도 트럼프에 "이번에 이란 하메네이 정권을 바꿉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말아 주세요. 협상도 하지 마세요"라고 요청했다고 하는군요.

빈살만과 만수르의 말은 계속됩니다. ---- "왕정으로 되돌아 가든, 새롭게 대통령제로 가든 상관 없으나, 지금의 하메네이 체제는 절대 안 됩니다. 하메이니는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작자예요."

국내 여성에의 인권 유린에 있어서도 극한을 달리고 있는 이란. 체제에 불만을 품은 민간인 처형도 공포스럽습니다. 북한과 비슷해요.
  

↑ 이란에서의 사형집행 광경.
↑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이란 민간인들.

이란은 처음에 지뢰 몇 개 깔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고 큰 소리 쳤는데, 그것도 자기 앞바다에 깔고 그렇게 '뻥'을 날린 것으로 짐작돼요.

진짜로 해상봉쇄를 하려 한다면, 군함이 배치되고 전투기도 떠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란은 그걸 안 했어요.

또한 지뢰를 깔려면 통행로(路)에 깔아야 하는데, 이란은 자기 앞바다에 몇개 깔아 놓고, '오오게사니(大袈裟に : 과장되게)' 블러핑(bluffing : 허풍)을 떤 것으로 보입니다.

멀리 있는 미국 보병이 페르시아만에 도착하는 데는 한 2주 정도 걸릴 것입니다. 역봉쇄에 들어가면서 지금은 페르시아만 주변 지역에 주류(駐留)하고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만,

미군의 공격이 시작되면 아마 이 전쟁은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이란은 핵 포기 선언을 하지 않고 있고,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예멘 등은 계속 이란의 정권교체를 주장합니다.

이번에 이란을 정권교체를 시키지 않으면 불씨를 남겨두는 것이기 때문에,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 아주 뿌리를 뽑자는 것이, 유식자(有識者)들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만 정권교체를 하면, 지금까지 이란이 지원해 온 예멘의 후티 반군(反軍)까지 저절로 무너질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아래에 종종 뜨는 선정성 광고는 막아도 막아도 계속 뚫고 들어오고 있네요. 양해하옵시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 시사평론가 이호(실명 : 이규석)가 보내드리는 국제정세분석 「H. Lee Geopolitics(이호 국제정치)」 와, 정통시사쇼・특별뉴스쇼 「News Commentary(이호 시사분석)」 는, 유튜브 이호TV (イ・ホTV)를 통해 시청・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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