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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정전 협상 “중국은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목도했다” / 원자바오(温家宝)의 재등장이 의미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7일(한국 시간 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11일부터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평화협상에 들어갔지만, 12일 현재 시간까지 협상진전이 없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그다지 밝진 않군요.
아~, 미국 측 대표 밴스 부통령이 막 발표를 끝냈네요. 미-이란 종전협상 안은 결렬됐고, 미국 측에서는 이란 측에 최종제안을 남기고 벌써 미국으로 떠난 모양입니다.
중국의 시진핑 정권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더구나 美 뉴욕타임즈도 '중국의 이란에 대한 무기제공의 가능성'을 분석하며, 習 정권을 잔뜩 의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과 이란 간의 정전(停戦)이 이뤄졌다면 환영했을 것은 분명합니다.
격렬한 전투가 지속되고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는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진핑 주석의 속내는 결코 편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쿄재단 수석연구원인 커룽(柯隆) 씨는, 닛케이 LIVE에 출연해 “이번에 중국이 똑똑히 확인한 것은 미국 군사력의 압도적인 위력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진핑 정권에 있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예정하고 있는 방중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 것인가」일 것입니다.
커룽 씨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좋은) 분위기를 해쳐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이기 때문에, 중국은 절제된 태도로 미국을 비판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닛케이 LIVE에 출연한 일본경제신문의 모모이 유리(桃井裕理) 국제보도센터장은 “올해 미·중 관계에 있어 기본적인 구도 자체는 중국에 유리하다”는 색다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중국으로부터 미국산 대두(大豆) 수입 확대와 같은 (미국에)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거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진핑 주석은 선거를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협상에서는 마감 시한이 있는 쪽이 더 약하다”는 것이 모모이(桃井) 씨의 견해입니다.
한편, 중국의 전 총리인 원자바오(温家宝)가 베이징 시내에서 군중을 향해 여러 차례 손을 흔드는 영상이 SNS에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아주 핫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자바오의 등장은 시진핑에 대한 도전의 시작일까요? 그 도전의 팡파르를 울린 것일까요?


공산당 및 군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실각・숙청되고 있는 가운데, 원로 거물 원자바오(温家宝)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원자바오가 2027년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어떤 도전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원자바오. 얼굴과 허우대만 그럴 듯한 '가오 마담'인 줄만 알았는데, 시진핑에 도전(?)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니, 그 용기가 가상하군요.
아무튼 이 원자바오의 등장은, 1년 후로 닥쳐온 2027년 중국공산당대회를 항한 '후꾸자쯔 카이끼나(複雑怪奇な : 복잡하고 괴이한)' 전초전의 출발을 알리는 사건 같기도 합니다.
√ 위・아래에 종종 뜨는 선정성 광고는 막아도 막아도 계속 뚫고 들어오고 있네요. 양해하옵시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 시사평론가 이호(실명 : 이규석)가 보내드리는 동북아정세분석 「H. Lee Geopolitics」 와, 정통시사쇼・특별뉴스쇼 「News Commentary」 는, 유튜브 이호TV (イ・ホTV)를 통해 시청・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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