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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을 쫓아낸 중국, 결국 자해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19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대중 외교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때 일본을 크게 치켜세울 생각이다”라고 언급하며, 5월 14~15일로 예정된 방중 시 시진핑 주석에게 다카이치 총리의 입장을 설명할 방침임을 시사하였습니다.
과연 시진핑 정권은 일본을 겨냥한 강경한 태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간다(神田)외국어대학의 고우로기 이치로(興梠 一郎, 1959~) 교수는, 라디오 Nikkei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중국 경제의 진상」에 출연하여, "시진핑 정권은 다카이치 정권에 대해 물러서지 않으려 할 것 ”이라고 지적하면서,
시 정권이 정치와 경제 양 측면에서 일본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중국 경제의 엄중한 현실을 감안할 때, 시진핑 정권은 일본 기업의 투자를 자국으로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보다 상부구조인 중국 정치는 지금 일본을 압박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3월 2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세계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국제회의의 참가자 명단에는, 그동안 단골로 참여해 온 일본 기업 간부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이 대목을 보다 생동감 있게 시청하시려면 필자의 Youtube 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중-일 경제관계의 현재지(現在地 : 현주소)를 알아보는 데 있어 시각적으로 도움이 될 거예요.
→ https://youtu.be/JZXTb_DKrys?si=gZB2mNaQ_V_TXQrS
시진핑, 일본 압박 멈출 수 없는 이유, 그 충격 현실
시진핑, 일본 압박 멈출 수 없는 이유, 그 충격 현실 | 이호TV 제56화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하지만 놀랍게도, 중국은 일본을 향한 압박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왜일까요?√ 티스토
www.youtube.com
고우로기 교수는,
“과거의 중국이라면 정계·관계·기업을 구분하여 사고하고, 오히려 기업을 끌어들여 정치와 행정을 움직여 왔다. 그런데 중국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일본 기업만을 배제하는 방식은, 결과적으로 적을 늘리는 일일 뿐이다”
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중국이 이처럼 일본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지속하는 배경에는, 시진핑 주석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관료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일본을 두둔하는 행위 자체가 큰 위험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고우로기 교수는 특히 중국 지방 재정의 악화가 한층 심화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재정부(財政部)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정부가 토지 사용권을 매각하여 얻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였습니다.
정점을 기록했던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70%에 가까운 감소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중국 지방정부의 재정은 극도로 악화되어 있으며, 인프라 투자 지연이나 공무원 급여 지급 차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현재 중국 지방정부는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재원확보의 가장 유력한 수단은 주민들로부터의 벌금징수라 하니, 참으로 웃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고우로기 교수는 “중국의 경제 상황 악화는 중국 사회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도 있습니다.


↑ 중국 정치-경제가 허덕이고 사회혼란까지 가중되자, 미성년자들은 희망을 잃고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서글픈 지적이다. 요녕성 심양시(遼寧省 瀋陽市).
또한 중국에서는, 2027년 가을로 예정된 차기 중국 공산당 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인사 개편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전언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다 뒤숭숭합니다.
√ 위・아래에 종종 뜨는 선정성 광고는 막아도 막아도 계속 뚫고 들어오고 있네요. 양해하옵시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 시사평론가 이호(실명 : 이규석)가 보내드리는 동북아정세분석 「H. Lee Geopolitics」 와, 정통시사쇼・특별뉴스쇼 「News Commentary」 는, 유튜브 이호TV (イ・ホTV)를 통해 시청・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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