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샴푸 소동)과 최강욱(암컷 소동)의 '서드 플레이스(Third Place)'는 어디?

ⓢ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이재명(샴푸 소동)과 최강욱(암컷 소동)의 '서드 플레이스(Third Place)'는 어디?

11월 21일(화) 밤 10시 nhkＥ테레비에서는 역사 목로주점(선술집) '치에이즈(知恵泉 : 선인들의 지혜의 샘)'을 방송했솝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권력하에, 오늘 날로 치면 국정기획수석 비서관 정도를 역임했던 마쯔다이라 이에타다(松平家忠)의 활약을 소개한 '방구미(番組 : 프로)'였습니다.

nhk 인기프로 '치에이즈(知恵泉)'. 마쯔다이라 이에타다 초회(初回) 방송일 : 11월 21일.

마쯔다이라 이에타다는, 오다 노부나가의 최후를 불러온 '본능사의 변(本能寺の変)' 과 '히데요시를 좇는 신하들(秀吉への臣従)' 등 대형사건의 막후 이야기를 써서 이미 유명해져 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에타다는 그런 대형사건 뿐만 아니라, 이에야스 시대에 있었던 아주 사소한 일까지도 매일매일 일기(日記)에 기록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 방송을 통해 새로 밝혀졌습니다.

이 일기에는 이에타다의 나날의 고뇌와 즐거움 등에 대해서도 아주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에야스의 '아래것들'과 주군 이에야스 사이를 중재하고 관리하고 때로는 아이디어까지 내야 했던 '현대판 국정기획수석'으로서의 역할은, 이에타다에게 큰 중압감을 느끼게 했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야스를 찾아오는 결코 소홀히 할 수만은 없는 '오캬쿠상(お客さん  : 방문객)'들의 접대(接待)까지도 신경써야 했다니, 이에타다는 그냥 우직하게 일했다면 아마 과로사 했을지도 모릅니다.

문재인도 盧정권때 비서실장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치아를 다 상하게 했다면서요? ㅎ~

아~, 문재인이 지금 웃을 때 치아형태를 보면 참으로 치아배열이 좋아 "우쭈쿠시이(美しい : 스마트하다)"라고 느낄 때가 있었는데, 그게 자연미가 아니라 인공미(人工美)였군요. ㅎㅎ~

그런데 마쯔다이라 이에타다는 그 중책(重責) 속에서 지혜를 발휘하게 됩니다. 바쁜 그 와중에서도 틈을 내어 '렌가카이(連歌会 : 음악회)'를 연다든지 챠노유카이(茶の湯会 : 차를 마시면서 하는 간친회)를 즐기든지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합니다.

이에타다의 일기에 그런 '귀여운 처세술(処世術)'이 다 나와 있다는군요.

음악회나 간친회(懇親会)를 열고 즐기는 일은 분명 이에타다에게는 '서드 플레이스(サード・プレース =Third Place)'를 갖는 일이었을 겁니다.

따라서 이에타다가 가르치고 있는 처세술(処世術)은 "사드 프레이스오 모테(ザード プレースを持て=서드 플레이스를 가져라)"라는 말로 정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 오른쪽 분홍색 작은 틀 속의 인물이 마쯔다이라 이에타다(松平家忠)이다. "サードプレースを持て!(서드 플레이스를 가지라!)"고 가르치고 있다.

시즈오카대학(静岡大学) 오와다 테쯔오(小和田哲男) 교수가 검증시켜 주고 있는 사실(史実)이니, 독자・시청자들은 그대로 받아 들이셔도 좋을 듯합니다.

오와다 테쯔오 시즈오카대학 명예교수.

그러면 사족(蛇足)으로, 목하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이재명과 최강욱에 견주어 코멘트해 볼까요?

이재명에 있어서는 강남 가서 샴푸 사고, 초밥・소고기 먹는 일 등이  '서드 플레이스'일지 모릅니다. '존분(存分 : 싫컷)' 즐기시기 바랍니다! ㅎ~

민형배 북콘서트에 참가하여 '암컷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최강욱(뒤편 왼쪽)

조국과는 소울메이트 관계로 알려진 최강욱에 있어서는, 김남국 등과 함께 '짤짤이 소동' 일으키는 일과, 민형배 김용민 등과 함께 '암컷 소동' 일으키는 일 등이 '서드 플레이스'가 될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崔 상(さん), 계속 잘 해 보시길 바랍니다. ㅎ~
웃음을 주는 '오와라이 게이징(お笑い芸人 : 코미디언)'으로 당신은 아주 제격인 것으로 비쳐집니다. u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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