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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보라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 오야지(親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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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 오야지(親父)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기타지마 사부로의 오야지(아버지)는 홋카이도의 하코다테(函館)라는 곳에서 고기를 잡으며 농사를 짓고 살던 촌부였습니다. 

기타지마는 고교를 중퇴하고 '꽃피는 에도(東京)'를 향해 야반도주를 하다시피 하여 상경했습니다. 
화려한 무대에 서서 '일본 제일(日本一)'의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기타지마는 만 6년간을 시부야(渋谷)의 골목길에서 '나가시(流し: 거리 가수)'를 하면서 '직싸게' 고생을 합니다.  

기타지마는 이 나가시라는 
무명의 방랑가수 생활을 하는 동안, 100엔을 받고 3곡을 부르는 '싸구려 가수'였습니다. 

기타지마의 아버지는 도회지에 나가 있는 아들에게 수시로 편지를 쓰면서 아들을 격려해 주었고, 정 어려우면 고향인 하코다테로 (되)돌아오라는 이야기도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타지마는 일본의 대(大)작곡가 후나무라 토오루(鮒村徹)와 조우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고, 기어코 '일본 제일(日本一)'의 가수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사부짱'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고 있는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아래 노래 「오야지(親父)」는 기타지마가 고향을 등지고 도쿄(東京)로 나와 갖은 고초를 다 겪을 때, 아버지의 가르침을 상기시키면서 용기를 얻고 곤죠(根性)를 다졌던, 그 때의 기타지마의 마음을 그대로 응축시켜 담아내고 있는 노래 같습니다.
감상하시지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uck4514new2/videos/22515233490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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