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vs. 김연아, 여왕의 자리를 놓고 격돌?

김연아는 왜 박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나
등록 :2015-08-17 16:57수정 :2015-08-17 17:31
   http://www.hani.co.kr/

‘피겨 여왕’ 김연아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민 대합창-나는 대한민국’ 콘서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잡은 손을 빼는 등 불편해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채널 A’는 이 장면을 두고 ‘김연아가 박 대통령과 데면데면했다’는 설명을 붙였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박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김연아는 피하는 모습, 박 대통령이 김연아에게 말을 거는데 김연아는 시선을 돌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디지털뉴스팀, 동영상=‘채널A’ 페이스북

@ 동영상 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47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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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왕'이 한 자리에 섰다. 누가 과연 한국이 낳은 '전설의 여왕'이 될 것인가? 김연아는 "그걸 왜 물어요? 당연히 나지"라고 말하려고 하는 듯, 상당히 渋めの表情（뜳은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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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연아는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나?

게시됨: 2015년 08월 17일 17시 50분 KST 업데이트됨: 4시간 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어쨌든, 지금 인터넷의 최고 화제는 '김연아가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느냐 아니냐'인 듯하다.

국민일보는 8월 17일 "피겨스타 김연아가 15일 광복절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잡은 손을 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채널A를 인용해 보도했다.

채널A는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 행사 맨 앞 줄에 선 김연아의 손을 잡으려는 영상을 방영했고, 방송 패널 중 한 명은 "당시 상황을 보면, 박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손을 애써 잡는 것 같은, 또 자꾸 말을 거는 것 같은 액션을 취하고 있는데, 김연아 씨는 자꾸 손을 빼는 것 같은, 안 쳐다보려고 하는 것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채널A가 페이스북에 올린 해당 동영상이다.

 

한겨레디지털뉴스팀 역시 이 채널A 동영상을 보도하며 "‘피겨 여왕’ 김연아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민 대합창-나는 대한민국’ 콘서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잡은 손을 빼는 등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김연아는 박근혜 대통령이 잡은 손을 빼며 불편해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이것은 그저 언론들의 과도한 해석일 뿐일까?

@ 동영상 보기→ http://www.huffingtonpost.kr/2015/08/17/story_n_7996758.html  

이곳을 클릭하세요.   ↑ 엷은 하늘색 자켓(에 검은 색 계통의 바지)을 입은 '박근혜(右)'가,   (검은 색 계통의 자켓에) 자주색 치마를 입은 김연아(左)의 손을 잡고  스킨십을 시도했으나,   김연아가 냉정하게 뿌리치려고 하고 있다.   햐~ 산천초목이 다 떠는 불통의 철녀(鉄女)의 호의를 거절(?)하다니,   연아, 과연 제정신인겨? ㅎ～ ■ 아래 댓글란 코멘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