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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계 싱크탱커 고든 창, 2025 CPAC(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 -- "美 보수가 윤석열을 컴백시켜야 북중러를 깨부술 수 있다!"
https://youtu.be/rHkNNEsZoEI?si=RtrRxSHuDGsj0aPU
↑ 벡크의 또 하나의 유튜브 채널 'Humphrey Bogart'. 험프리 보가트를 '시노부 타메니(偲ぶ為に : 기리기 위해)' 만든 채널입니다. ㅎ~
고든 창(Gordon Chang)은 美 공화당 계열의 싱크탱크에서 오래 재직해온 사람입니다. 오래 일해 오다 보니 영향력도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그 고든 창이 2월 21일 CPAC 연설을 했고,이어서 2월 2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두 연설 모두, 한국 보수(保守)우파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는 연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고든 창은 북중러와 한미일의 세력대결을 전제로 하면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의 처지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주목을 끌었습니다.
즉 윤석열이 총대를 메고, 부정선거 등의 이유를 내걸어, 한국내에 침투해 있는 친중(親中)라인을 제거하려 했으나, 한국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역공을 받아, 구속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면서, 고든 창은 한국사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연설을 쏟아낸 것입니다.
십몇분 간에 걸친 연설이긴 했으나, 그 중 몇분의 1을 한국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윤석열에 대해 '에이루(エール : 응원)'를 보내는 연설내용이었던 것으로 비쳐지네요.
요컨대 미국 공화당 보수정권이 윤석열을 지원하여 컴백시켜야 북중러를 깨부술 수 있다고, 고든 창은 호소하고 있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이날의 고든의 연설의 테마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북중러 특히 중국에 강력대응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고든 창의 연설의 다음날엔 트럼프가 등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연설회장에서 창을 보자 창에게 "일어 나"라고 하면서, "당신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오"라고 말했답니다.
이는 트럼프가 고든 창의 대중전략(対中戦略)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창의 대중전략을 지지한다고 말했을 때, 윤석열이 구속당한 한국사태까지 포함시켜 그렇게 말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애매한 측면이 있긴 있습니다.
왜냐 하면, 헌재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트럼프가 대놓고 尹을 지지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개입이 문제 되어 반미감정이라도 일면, 그것도 '얏카이나(厄介な : 성가신)'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그건 그렇다 하더라도, 트럼프의 '마고코로(真心 : 진심)'는 고든 창과 같다는 해석이 결국 주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트럼프는 신중해질 필요도 있어 에둘러 표현하고 있을 뿐이지, 그의 진심과 본심은 이미 윤석열의 컴백에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한국의 조선업, 원자력, 반도체 등 첨단분야를 높이 평가해 왔습니다. 트럼프는 작년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이 첨단분야를 패키지로 묶어 윤석열 정부와 협력하려고 진작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尹의 탄핵이라니? 트럼프도 그에 많이 놀라고 아쉬어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경제・국방에서 한국과 협조하기 위해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과 빨리 대화하고 싶어한다는군요. 그래서 그의 진심은 하루라도 빠른 尹의 컴백을 원한다는 것이지요.
민주당 정부라면 친중(親中)정부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려면 경제・국방에서 미한(美韓)협력이 이뤄질 때, 기밀・정보가 중국으로 빠져나갈 것은 명약관화하므로,
따라서 트럼프 정부는 민주당 정권은 환영하지 않는다는 게 (트럼프의) 기본입장이라고 합니다.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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