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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동훈 이재명이 벌이는 신(新)・삼국지
한동훈(韓東勳)은 10월 21일(月) 윤성녈(尹錫悦)과 만난 자리에서 ①대통령실 내 십상시 8인조 정리 ②고니의 시끄러운 대외활동 중단 ③고니에 대한 諸의혹 해소를 위한 단속, 등 세 가지 요구를 직접 건의했습니다.
고니를 묶어두기 위해서는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도 합니다.
위와 같은 요구가 거절된다면, 국회에서의 고니 특검 재의결 때 여당(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표가 나와, 고니 특검이 가결될 수도 있다고, 한동훈은 은근히 尹에게 겁을 주기도 한 것 같습니다.
대통령부(府 : 용산 대통령실)는 尹-韓 면담 직후 韓을 빈손으로 보내 놓고, 셉셉이 추경호 원내대표를 호출하여,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가졌다 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스인 韓이 '아타마고시오 사레타(頭越しをされた : 패싱을 당했다)'고 본 친한계 의원 22명은, 10월 22일(火) ‘번개 만찬’을 가지며, 尹을 '미련한 곰' 같은 존재라고 성토했다나요, 어쨌다나요… ㅎ~!
윤성녈도 심란했던지 10월 22일(火) 오후 부산 범어사를 찾았습니다.
尹은 방장 스님 등 사찰 고위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業報 : 인과응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초연한 자세로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돌이 날아들어 오면 일단 피해야지, 왜 맞습니까? 그러니까 '미련한 북극 곰'이라는 소리를 듣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한동훈을 혹시 업보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자업자득이겠지요. 누구를 원망하시겠습니까?
윤성녈은 또 친한계의 움직임에 뒤질세라 10월 23일(水), '韓의 앙숙'인 대구시장 홍준표를 불러 비공개 만찬을 했다 합니다.
아마도 한동훈을 둘이 '열나게 씹었을' 것으로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홍준표(洪準杓)는 10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동훈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잡설이나 쏟아내며 대통령과 갈등이나 빚어냈다고, 韓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를 운영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韓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洪은 덧붙였습니다.
햐~, '촐랑대는 가벼움'은 바로 洪의 특장(特長)으로 알려진 말인데, 이건 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인가요, 뭔가요? "너 자신을 알라"라는 금언(金言)이 떠오르네요.
아무튼 기어코 국민의힘의 친한계와 친윤계의 전쟁이 발발한 것으로 비쳐집니다.
국민의힘 계파 분포를 보면, 친한계와 친윤계가 30명씩이고, 중립계가 50명 정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볼 만한 집안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계파 지형도에서 아직은 친윤이 좀 우세한 것으로 보이긴 하네요. 그렇다면 한동훈은 날렵하기는 하나, 계파라는 '아시카세(足かせ : 사슬)'에 매여 있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동물에 빗대서 말한다면 덫에 살짝 걸려있는 '야수(野獣) 치이타'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 와중에서 한동훈은 '꼴불견의 개딸 여우' 이재명과 여야대표회담을 가지려고 하나 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서로 적대관계에 있지만, 대통령부(府)의 尹에 대항하기 위해 일시적인 협력을 하려나 봅니다.
이리 되면 한동훈-이재명-윤성녈이 '繰り広げる(구리히로게루 : 전개하는)' 新・삼국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히야~, 점점 흥미진진해 지는데… ㅋ~
이재명(李在明, 1963.12.8~)은 11월 15일 선거법 위반 재판(2년 구형) 1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고, 11월 25일 위증교사 재판(3년 구형)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단두대의 칼날이 점점 밑으로 하강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어요. 왔다 하면 소낙비인 것 같습니다(When it rains, it pours).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3년 구형)과 선거법 위반 재판(2년 구형)이, 11월 중에 1심 결심공판(선고)이 내려지면, 李는 피선거권 박탈되고, 정치생명도 끝날 듯
정치인들이 위증교사의 죄에 붙여지면 보통은 ----구의원, 구청장, 국회의원 등에 있어---- 1~2년 실형의 법정구속을 당합니다.
이재명은 소위 '대물(大物)'이고 비양심적인 인물이란 지탄을 받고 있으므로, 검찰은 본보기로 삼으려 이재명에게 3년구형을 때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재명 재판을 맡고 있는 판사들이 소위 학생운동을 한 바도 있는 야당성향의 판사들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야성의 판사가 李를 아무리 봐 준다고 해도, 그래도 李는 표준형량의 60%에 해당하는 실형은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야성(野性)의 판사라 해도 다른 범죄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번의 李의 위증교사 등에 실형을 때리지 못 한다면, 대한민국 사회에선 법이 불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냥 laissez-faire의 자연상태로 가는 거 아닐까요? ㅎ~
이재명의 선거법 위반 재판(11월 15일 1심 선고, 2년 구형)에 있어서는, 아마도 집행유예가 붙여진 징역 1년 정도의 실형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100만원 이상의 형(刑)이므로, 李의 피선거권은 박탈당하고 ----차기 대선 출마 불가---- 당대표직・국회의원직도 잃게 되며, 민주당은 434억의 선거보조금을 반환해야 합니다.
그리되면 민주당은 당사를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안 팔면 가압류 당하겠지요.
바로 이런 초(超)위험 상황을 민주당 의원들은 지금 인지를 못 하고 있는 것일까요? ww~
민주당에는 정말 이상한 아(児)들 또는 범죄이력이 있는 '애'들만이 모여 있는 것 같군요. 50~60명은 다 그렇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있으나 마나 한 애들로 보여집니다.
이재명 선거법 위반은 워낙 간단한 건(件)이기 때문에 재판에서 정말로 시간을 그리 끌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드디어 1심 결심공판이 나오나 봅니다.
이재명이 실형을 받아 정치판이 뒤집혀 지면, 이재명 대체자로는 경기지사 김동연이나 前 총리 김부겸 정도가 얼굴을 내밀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들은 지금 숨을 죽이면서 이재명 판결을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판결이 나오자마자 그들은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도 결국은 기회주의자들인 셈이죠. 진정한 용기있는 정치인이라면 미리 움직여서 이재명에 대항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들은 가만히만 있다가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거기에 따라가고자 하고 있는 것이지요. 과연 고졸 행시 패스자(者)로서의 김동연이 어느 정도 하게 될지 한번 지켜 보십시다.
그런데 이재명은 지금, 이윽고 코앞에서 전개될 저 비극적인 사태를 애써 외면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은 尹-韓회동을 전후한 시점에서 한동훈에 여야 당대표회담을 제안하며 추근거리고 있는 사마(様 : 꼴)입니다.
이재명은 여당과 대통령부(府)의 '이치마이이와(一枚岩 : 단단한 통반석)'의 연합조직을 상대하기 보다는, 두 조직을 분열시켜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3자 구도(민주당-국힘-대통령부)로 가야 정세와 국면이 복잡해져, 자기의 운신의 폭을 넓히고, 이간책에 의한 전략적 책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이재명은 판단한 것으로 보이네요.
한동훈도 대통령부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이재명과의 일시적 제휴를 선택한 것 같군요.
자, 미련한 북극곰 윤성녈과, 계파의 사슬에 매인 야수(野獣) 치이타 한동훈과, 그리고 '미구루시이(見苦しい : 꼴불견) 여우' 이재명이, 앞으로 갖은 암수와 여러 노림수와 기발한 책략으로 전개해갈 신(新)・삼국지를 한번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일찌기 라즈니쉬는 저런 걸 가지고 '바보들의 게임'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ゝ(사족) 한동훈은10월 25일(金) 대구를 방문, 민심을 따라서 고니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쇄신을 가져오자, 그렇지 않으면 우린 다 망한다고 호소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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