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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2-23시즌 손흥민 경기를 보기 위해 SPO TV ON에 가입하다
오늘밤(8.6) 11시에 EPL 22-23시즌 1R 토트넘과 사우스햄프턴의 경기가 열립니다. 토트넘의 에이스 공격수 손흥민이 출장(出場)합니다.
손흥민 경기는 놓칠 수 없는 경기라, 이 손흥민 경기를 보기 위해 SPO TV ON에 필자는 8월 6일에 가입했습니다. 유료 가입으로 이제부터는 월 10,780원의 시청료를 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nhk 등 해외방송을 많이 보는 관계로 Skylife 위성방송을 계약하여 보고 있습니다. 이 Skylife 위성방송 속에 SPO TV ON 채널이 들어 있습니다.)
손흥민은 EPL의 이번 시즌(22-23시즌)이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에 EPL 득점왕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것이 우연이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도 득점왕을 차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몬쿠나시(文句無し: 토를 달 수 없음)'의 명실상부한 득점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년 연속 득점왕이 되면 손흥민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월드클라쓰(월클)'의 왕관을 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PL이라는 세계 톱리그에서 2년연속 득점왕이 됐다면 그게 '월클'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세계 톱리그(EPL)의 2년연속 득점왕이 '월클'이 아니라면 그 리그는 도대체 뭡니까? 뭐가 됩니까?
그러면 그 리그는 정말로 이상한 리그가 됩니다. 그 리그는 그냥 K리그나 J리그나 C리그 수준의 리그가 되겠지요.
손흥민이 2년연속 EPL의 득점왕에 오르면, 그에게 리그(EPL) 우승 트로피가 없더라도, 그에게 챔피언스 리그(UCL) 우승 트로피가 없더라도, 그에게 발롱도르가 없더라도, 그는 월드클라쓰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세계톱리그 EPL 득점왕(2년 연속)의 위력입니다. 이제 손흥민이 2년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22-23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레가 오늘 밤 11시에 토트넘 구장을 울려 퍼집니다.
이번 시즌의 그 서막을 알리는 토트넘의 개막전을 유료로라도 보기 위해, 필자도 SPO TV ON에 눈물을 머금고 오늘 돈을 내고 가입을 했습니다.
좀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 경기를, 스포티비 측에서는 꼭 유료(有料)로 전환을 해야 했나요? 그렇게 돈을 벌기 위해 독점권을 따내, 배타적인 방송을 띄우며 국민들의 호주머니로부터 시청료를 그렇게 '염출'해야 했나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그것은 젊잖은 '양반사회'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의 입장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일 수 있겠습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만 하더라도, 유럽축구 리그경기를 보려면, 1990년대~2000년대에도, CS위성(상업위성)을 이용한 스카이퍼펙TV(스카파)를 통해 비싼 시청료를 내야만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에 이르러서야(이제서야) 한국이 유럽축구의 주요경기를 유료화한다는데, 그에 대해 커다란 비난을 퍼붓기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일본은 워낙 '상업국가'로서 성장을 해 왔으니 그럴 수 있다 치고,
한국은 전통적으로 '선비국가'로서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해 왔었는데,
스포티비 측이 느닷없이 전국민을 상대로 '상업방송'을 하겠다고 설치고 나오니, '후니 오치나이(腑に落ちない : 얼른 납득이 가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도 또 필자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마, 어쩌겠습니까? 일본보다는 그래도 30~40여년을 더 기다렸다가 유럽축구를 유료화한 것이니, 스포티비 측을 이해해 주는 쪽으로 '마음의 행로'를 돌릴 수밖에 없질 않을까요?
(사족) 근데 이런 것들도 정치가들이 다뤄야할 한 정책적 이슈이기도 할 터인데, 대통령은 지금 휴가나 지내며 연극 보러 다니고, 펠로시 美 하원의장이 방한을 해도 응대도 안 하고, 휴가 삼매경에 푹 빠져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만...윤핵관들을 옆에 두지 말라고 그리 신신당부를 했건만, ww~!
🌃✨아무튼 오늘 밤 토요일 밤의 이 좋은 시간에, 글도 쓰시고 책도 보시고 TV시청도 하시고, 뜨거운 한 여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사족2) 요즘 중국에서는 바둑리그인 '2022중국갑조리그'가 한창입니다. 이는 바둑을 스포츠로 가쿠사게(格下げ : 격하)시켜, 유럽축구리그의 운용방식을 흉내내서, 중국식으로 치르고 있는 바둑대회입니다.
어떻게 잔머리를 잔뜩 굴려, 유럽축구의 리그방식을 바둑에 적용하여 '중국식 바둑경기'를 만들어 냈는데, 여러가지 이유에서 크게 성공하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다음 기회에...
◼️ (네이버) CS위성-- 스카이퍼펙TV ↓
https://m.blog.naver.com/ja4514/70034506303
@ 이 포스트가 daum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이 안 되더군요. 홍보글로 오해를 받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카카오(티스토리, daum)측에 요청하여 '재수집'을 해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아래처럼 daum 검색에서 최상단에 히트(노출)되고 있네요. daum 검색의 노출기준은 요즘 엄격해져 있으니, 여러분들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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