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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의미와 한국 대선(大選) 투표행동 분석
3월 23일 오전 드디어 오세훈으로 4.7 서울시장 보선 야권후보가 단일화되었습니다.
이 4.7 서울시장 보선 야권후보 단일화는, 어느 누구로 단일화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리 큰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단일화되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번 4.7 서울시장 보선과 내년 3월 대선은 연결된(연속성이 있는) 선거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중
요합니다. 따라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누가 장악하느냐는 내년 대선에 큰 영향를 미칠 것입니다.
서울과 부산이라는 대도시 2개만 가지고도 30~40%의 대선 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도시 합쳐서 1400만명 남짓 되니 대한민국 전체인구에 대한 비율이 그 정도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 도시에 있어 이번의 시장(市長) 선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야당 후보가 당선되느냐 여당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요.
야권이 단일후보를 낼 수만 있으면, 누가 되더라도, 지금의 사회분위기(부동산 폭동, LH 땅투기, 고립된 외교관계, 경제폭망, 경황감=景況感 하락, 윤석열 검찰학살 등등)를 놓고 볼 때, 이번 4.7보선에서 야당이 이길 것으로 예측되며, 내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번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에선 누가 되든은 상관 없는 일이며, 누구로든지 단일화만 되면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년 3월까지 분위기를 이어가면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그런 정치의식(政治意識)이 국민들 사에에서는 싹터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아직은 속단할 수는 없고 아직은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신중한 판단이겠지요. 서울시에는 고정적이라 할 수 있는 호남표가 37% 정도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영남표는 20%가 채 안되고 있습니다. 거의 배(倍)에 가까운 차가 나고 있네요.
그래서 여당 측이 호남표를 결집시킬 수 있는 어떤 '미끼'를 던지게 된다면, 그 결과 30% 후반대의 호남표를 꼬박 챙기게 된다면, 4.7서울시장 보선의 향방은 '아직은 모른다'가 정답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오세훈도 '표의 집중력'에 있어서도 '오스미쯔키(御墨付 : 보증)'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닐테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저렇게 실정(失政)에 허덕이면서 난리를 피우고 있어도 호남지역에서는 아직도 80%에 상당하는 지지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요, 이 무슨 정치현상이란 말입니까? 목하 저렇게 정치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도 (호남지역에서) 80%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니요? 기상천외의 정치현실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저런 정치행동은 '자기편으로 생각되면 무슨 ×같은 짓을 하더라도 무조건 표를 준다'는 뜻이 됩니까? 그렇다면 참으로 무지하군요.
유시민과 이해찬 등 이른바 '노빠・문빠'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자들은, 일찍부터 호남을 자기들의 표밭으로 만드는 전략을 짜 왔다고 합니다. 그들은 "호남표를 우리들의 표로 만들고 영남과 충청에서 일부 표만 얻으면 집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그에 맞춰 작업하는 일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얼마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봐야 하겠지요. 그래서 무슨 짓을 하더라도 무슨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호남표는 우리꺼야' 하고 자만하게 된 것 아닐까요?
참고로, 울산 지역은 15~16%가 호남표이고, 창원 지역은 10%를 약간 밑도는 표가 호남표라고 합니다. 그리고 충청 지역은 매번 선거때마다 '이리 갈까 저리 갈까'하고 있으니, 유시민과 이해찬 등이 저런 전략을 짠 것은 그들 나름대로 "짱구를 잘 돌렸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들은 그런 전략과 생각 속에서 각종 진영(陣營) 공작을 펴 왔던 것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집권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겠지요. 집권하면 온갖 이권과 이익을 챙길 수 있었고요.
실제로 DJ정권, 노무현 정권 등을 거치며 정부는 호남에 많은 돈을 쏟아부어 왔습니다. 호남이 잘 개발되었던 것이지요. 산골짜기까지 도로포장도 이루어졌습니다. 차 한대가 겨우 통과할 수 있는 길들이 왕복2차선 도로로 잘 포장되기도 했습니다.
호남인들도 그에 호응을 하게 되고, 그런 끝에 호남인들은 "타도인(他道人)이라도 호남에 우호적인 후보는 우리가 지지한다. 우리가 지지하고 미는 후보는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고 정치의식화(政治意識化)되어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호남인들은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후보(정치인)라면 지금의 文정권처럼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며 왕창 분열시켜 놓아도 그래도 괜찮다는 이야기입니까? 5.18로 상징되는 그 정의(正義)의 정신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어떻게 된 일입니까?
민주당 정부는 한편, 동학농민운동을 했던 사람들의 후손에게도 피해보상을 해주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동학농민운동가들의 4대 후손이라면, 그당시 태어나지도 않았고,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 그들에게 보상을 해준다니 이게 무슨 정책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마, 까놓고 이야기하면, 표를 얻고자 하는 행위이겠지요. 그리고 그 돈은 국민들의 세금에서 염출하는 것일 테고요. 이 행위는 좋게 말하면 '포퓰리즘'이요, 쉽게 말하면 '미친 짓'이 아닐까요? 그야말로 민주당 정부는 '미쳐 있는' 것 같습니다.
정권을 운영하며 단맛・꿀맛을 다 보다가, LH사건 등으로 갖은 부패와 거짓이 '뽀롱'나고 있는 지금에 이르러서도, 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세금에서 돈을 다 끌어와, 미친 듯이 돈을 풀며 나눠주겠다는 이야기로 들리질 않습니까? 오호~!
나라가 망하든 어찌 되든 상관 없다, 자기들만 이권을 유지하며 부자(富者)면 된다는 뜻인가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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