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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ll of The Wildⓣ

아스트라제네카 혈전(血栓) 증상과 광우병, 어느쪽이 더 무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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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혈전(血栓) 증상과 광우병, 어느쪽이 더 무서운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혈전(血栓) 등의 증세가 나타나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유럽제국(諸国)에서 아스트라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되었다, 라는 보고가 3월 중순쯤 전해지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었던 세계 여러 나라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버렸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 사태를 빨리 수습하고 싶었는지, 3월 18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보고 사례에 대한 조사를 행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는 이점(利点)이 그 리스크를 뛰어넘는다"고 표명했습니다. EMA도 여간 급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급한 발표 같습니다. 

  
그러나 EMA의 업무집행 디렉터(Executie Director)인 에마 쿡(Emma Cook) 씨는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과 혈전(血栓)과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솔직히 털어 놨습니다. 쿡 씨는 앞으로도 백신접종과 혈전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쿡 씨의 이 뒷부분의 말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백신 접종과 혈전(血栓) 증세는, 여전히 인과관계가 있을 수 있어, 따라서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할 주의사항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유럽의약품청(EMA)의 발표가 나오자,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은 마지못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동(同) 백신의 접종을 재개했습니다만,
다른 나라들에선 그래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주저주저하면서 접종재개를 꺼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한국은 文대통령이 3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선 필자는 뭐 따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없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美 바이든 대통령에게 '건강히 지내시길 기원하오'라고 말했듯이, 대통령 건강은 대통령이 알아서 쳉겨야할 것이기에, 필자도 푸틴과 같은 심정입니다. ^^
  
그런데 요양병원(3월 23일~)과 요양시설(3월 30일~)에서도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드디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시킨다고 합니다. 히야~, 이를 65세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을지, 이게 잘 된 일인지 아닌지, 여러갈래의 마음이 착종(錯綜)하고 있어, 갈피를 잡기가 어렵네요.

혈전(血栓) 증상(症状)은 사지가 마비되기도 하고, 중풍에 걸린 듯 사지를 떤다든지 하는 증상인데, 피가 응고하여 피떡(피덩어리)이 돌아다니다가 결국은 뇌혈관이 막혀, 뇌뿐만 아니라 뇌가 관장하는 기관 전부가 마비되어 버린 끝에 오는, 아주 무서운 증상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걸리면 '사실상 OUT'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혈전(血栓) 증상(症状)이 생길 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데, 그리고 유럽제국(諸国)에서는 아직도 저렇게 보류시키고 있는 나라들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좀 서두르는 감(勘)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사다메미치(定め道 : 운명)라고 하면 운명이겠지요. 어쩌겠습니까?

그러나 필자의 나름 생각으로선, 저 유럽의약품청(EMA)이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그 조사발표를 한번만 더 기다려보는 게 어떨른지요? 즉 백신의 안전성을 조금 더 확보한 위에서 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입니다.

혈전 증세의 위험성이 가시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사실 바로 그때의 그 광우병 소동이 있을 때보다도 지금이 더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 때는 광화문에 셀 수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그 때의 야당도 극렬한 반대를 하여 나라 전체가 흔들렸었는데, 지금은 왜 광화문에 모이질 않고 있나요? 왜 지금의 야당은 반대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는 것일까요?
 
예? 코로나 때문에 인파가 모이면 안되기 때문에 광화문에 안 모이는 것이라구요? 방역이 우선이라 협조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야당 측에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라구요? 그래서 야당 측에선 지금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구요?

그렇다먄 필자가 무엇을 더 이야기하겠습니까? 그러나 한번 더 이야기하자고 해 본다면, 혈전(血栓) 증상에 대한 우려 정도가 광우병에 의한 리스크보다도 훨씬 더 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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