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축구와 마녀사냥 -- '장현수 파동'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기적이 연달아 2번 일어나야 하는 것 같아요.
FIFA랭킹 1위 독일팀을 잡아야 하고, 그 위에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 줘야 한답니다.
그렇게 돼도, 아래 그림과 같이, 4개국 사이에서 아주 까다로운 '맞춤형' 스코아가 나와야 한답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두번 통과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요?
* 이리 된 것 이제 마음을 비우고 남은 경기를 그냥 즐기는 것이 어떨른지요? 저런 '경우의 수'라는 복잡한 수학을 알아 봤자 머리만 아프지, (월드컵)을 즐기는 일에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공자에게는 즐기는 일이 가장 높은 경지로 되어 있습니다. 즉 공자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로서의 '락(樂: 즐김)'은, 그대로 군자의 '덕'이거나 군자의 '도'입니다.
* 바로 위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는 문외한들이기 때문에, 멕시코 전에서 조금 실수한 장현수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성토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장현수 선수에 대한 비난과 인신공격으로 뒤덥고 있다고 하네요.
* 히야~ 한국인들이 어찌 이 정도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모르겠군요. 어찌 그리 사려가 없는지요?
문제는, 저런 청원자들을 정부가 깨우치고 계몽하는 것이 아니고, 정권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저들과 영합해온 측면(포퓰리즘)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지적입니다.
* 그러나 마녀사냥을 다반사(장현수 비난ㆍJP조문 비난: JP평가는 나중 일이고 인륜적 차원에서의 몰자(沒者)에 대한 조문까지도 반대)로 하는 저들도 뼈저리게 후회하는 날이 올지 모릅니다.
저들은 분명 □□파의 친삐라 급일텐데, □□파의 핵심들은 이미 국제정치와 중요사안에 있어 실리주의와 '친미'(심지어 '친일'까지)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지금 '뿔낙케' 미국을 들락날락하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친삐라급들이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부산 日총영사관 앞에 세우려 하자 정부가 강제철거시켜 버렸지요. 이는 친삐라급들에게는 불길한 징조이겠지요.
조심하시고, 앞으론 자기 살길이나 잘 찾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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