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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NYT)가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로 윤석열을 뽑은 이유
최근 뉴욕타임즈는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 71명중 한 사람으로 윤성녈을 뽑았다 합니다.
윤석열은 '키코나시(着こなし : 옷을 잘 차려 입음=패션)'에 그리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이 된 영문으로 스타일리시한 남자로 선정이 된 것일까요? 그 참 '후시기데스네(不思議ですね : 이상한 일이로군요)'.
↑ 윤성녈이 4월26일(현지시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제끼고 있다. 이 장면이 미국인들의 심금을 울린 것 같다. 뉴욕타임즈도 尹의 옷차림이 '난토까 간토까(이러쿵 저러쿵)' 보다는 그의 '외교스타일'에 주목하여 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여튼 윤성녈이 그 '육중하고 헐렁하고 촌스러운' 체구를 이끌면서도 세계 외교가에 쇼킹한 데뷔를 한 것은 맞는 이야기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키코나시'는 尹보다는 이재명 쪽이 쫙쫙 잘 뽑아 입고 있는 것 같은데, 따라서 이재명에게 돌아갈 상(賞)이 윤성녈에게 잘못 간 게 아닐까요? ㅎ~
'이즈레니 세요(何れにせよ : 아무튼)' 윤성녈은 그 동안의 외교적 행보를 통해 전세계의 외교가에 "아니, 한국에 저런 대통령이 다 있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즉 자유민주주의 진영 국가들을 상대하면서 "尹이 자기중심을 잡고 당당하게 행동해 온 것"이 세계 외교가에 센세이션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기는 합니다.
윤성녈이 내치에서는 죽을 쒔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외치에서 미국 캐나다 EU국가들 호주 일본 등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이, 뉴욕타임즈가 서술한 '스타일리시하다'는 말에 그대로 응축되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尹의 국내 지지율은 위험 수준에까지 도달해 있는데, 이에 대한 원인 분석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尹이 왜 세계무대에선 스타일리시한 '시대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요미도이테(読み解いて : 해독하여)'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진영 국가들 사이에 가장 껄끄러운 문제중의 하나로 남겨져 있던 것은, 역시 주축국인 한국과 일본이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하면서 같이 보조를 못 맞춰, 자유민주진영의 공조관계(共助・協調関係)를 이뤄내지 못하게 한 한-일관계였습니다.
(계속) ...
@ 尹성녈이 미국과 영국 등에 국빈으로 초대되어 ----비용은 다 그쪽 나라들이 부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것에는, 그 배경에 물론 BTS 블랙핑크 등에 의한 한류붐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한류붐은 文재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文은 동유럽의 어느 시덥지않은 나라 한곳으로부터만 국빈방문초대를 받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문재인 외교의 한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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