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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1~8.12) 파행의 책임은 누가 지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빨간불?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파행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전기・통신시설의 불량----개막 '슨젠(寸前 : 직전)'의 공정율 5%----, 화장실과 샤워실 등 기반시설의 턱 없는 부족, '돈조코(どん底 : 최악)'의 위생상태, 폭우와 폭염 대책 미비 등등입니다.
게다가 성추행이라는 '데키고토(出来事 : 해프닝)'도 재수없게 터졌고, 외신들은 공금횡령 의혹까지 들먹이며 새만금대회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새만금 대회에 내려보내진 예산은 1100억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그중 조직위원회 운영비----이 운영비는 외유성 해외출장 등에 쓸 데 없이 많이 사용되었다 함---- 에 74%인 869억원이 쓰이고 있네요.
이 운영비는 전라북도와 부안군에 의해 주로 집행됐다고 하니, 그렇다면 아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책임은, 우선 전북도지사(집행위원장 김관영)과 부안군수에게 돌아가게 되겠네요.
무론(無論), 전체적으론 국가책임으로 돌아가는 사유도 있으므로 윤석열도 대통령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며, 5인의 공동조직위원장이라는 행안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엄격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능한 장관들 정말 실망스러운 작자들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서 이미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너났어야 할 사람이구요,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허풍선이 맹추 같고요, 박보균 문광부 장관도 별 능력도 없이 일의 핵심을 제대로 못 짚는 '아호(阿呆 : fool)'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책임은 더 큽니다. 윤석열이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것이 2022년 5월 10일이고,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유치한 것은 2017년 8월로 문재인 정권 때이니, 약 5년 가까이를 전(前)정권이 준비・공사해 왔고, 약 1년 3개월간만을 현(現)정권이 손을 대 온 것 아니겠습니까?
이 책임 소재를 놓고 여야는 이제부터 국회 안팎에서 박터지는 피곤한 싸움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악케나쿠(あっけなく : 향기없이 고약한 뒷맛을 남기며)' 끝났습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행사 하나 치를 능력도 없지 않나" 하는 비판의 소리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는,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이 개최권을 놓고 격렬하게 '시노기를 케즛테 이마스(しのぎを削っています :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아마도 얄궂은 국제여론전을 펼칠지도 모르지요. ----"꼬맹이들을 데리고 하는 작은 행사 하나(잼버리) 제대로 못 치르는 나라가 과연 전세계적인 대형 행사인 엑스포(EXPO)를 치를 수가 있을까요?"
아마도 사우디는 저런 공세적인 자세로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리하여, 올 11월 총회에서 실시되는 개최지 결정을 위한 회원국들의 투표에서, 한국으로 올 수 있는 표를 사우디로 움직여 가려고 할 것입니다.
만약에 어느 엑스포(EXPO) 회원국의 투표자가,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그 나라의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새만금 대회가 어땠냐?"고 물었을 때,
그 새만금 참가자들로부터 "개떡 같았어요"라는 대답을 듣는다면, 부산 엑스포는 그냥 '꽝'이 되어 버리겠지요? ww~
어쨌거나 '도로누마(泥沼 : 진구렁)'에 빠진 채로 끝난 이번 새만금 행사의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기 바랍니다. 아시겠어요, 尹형? ^^
세상에 지원금 1100억원 이상을 받아 놓고 도대체 그 돈을 '엇따' 썼단 말이오?
새만금에 심으라는 나무도 안 심고, 그 돈 어디다 썼냐니까요?
뭣이라구요? 나무를 심으려 했는데 간척지라 소금기가 많아 나무가 안 자라 포기했다구요?
이런 '쥑일' 놈이 있나요? 그럼 장소를 바꿔야지요. 대회 유치하고나서 준비기간이 장장 6년남짓이나 있었는데요... ww~
그 많은 예산 받아서 머저리 같이 또는 야비하게 쓴 놈, 그 돈 결제한 놈, 모두 찾아내서 처벌하시오!
@ 세계 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博覧会国際事務局=BIE)가 공인하는 엑스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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