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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몰락'의 이유는?
류현진이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3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대량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 왔습니다(9월 12일 볼티모어 전 2와 1/3이닝 7실점, 9월 18일 미네소타 전 2와 0/3 이닝 5실점).
류현진이 드디어 야구를 그만둘 때가 오고 있는 것 아닐까요?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볼 컨트롤 하나로 먹고 살아온 투수입니다. 그런데 요즘 야구 룰이 하나 바뀐 게 있습니다. 투수들이 손에 묻히는 송진가루 같은 것(로진)을 못 쓰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써온 것은 접착력이 강한 것(로진)이었는데, 그래서 류현진은 그 접착력을 이용하여 볼 컨트롤을 잡아 왔지만, 이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그 송진처럼 끈적끈적한 로진을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류현진은 그 접착력이 강한 로진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볼 컨트롤이 안되고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투수들에게 지금 사용하게 하고 있는 것은 그냥 밀가루 같은 것이라고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밀가루'는 단지 땀만 없애주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이 아무리 잘 던지려 해도, 공이 손에서 미끄러져 나와 공을 날리는 듯한 투구가 되어 버리고 마니, 컨트롤이 안 잡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류현진은 나이도 되고 이제 야구를 그만둘 때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류현진 나이(한국식 나이로 35세)라면 투수들은 보통 은퇴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30대 중반까지 버틴 투수가 누가 있나요?
구대성이라는 투수가 있었지만 그는 마무리로서 뛰었질 않았나요? 오승환이 대구 삼성에서 37~8세까지 뛰고 있다 하더라도, 그도 마무리 투수일 뿐입니다. 선발투수가 30대 중반이후까지 버티기는 어렵다고 보는 게 맞을 것입니다.
공의 스피드가 그다지 빠르지가 않아 늘 불안했었던 류현진이, 컨트롤 하나로 먹고 살아온 류현진이 컨트롤이 더이상 안되면 '끝'이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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