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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테레비 도쿄(TV東京)의 최종병기
오에 마리코(大江麻理子)가 美뉴욕지국에서 1년만에 테레비 도쿄(TV東京)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3월부터 테레비 도쿄의 간판프로인 '월드 비지니스 사테라이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어요.
마리코는 이전에 '한 성질' 하는 저돌적인 아나운서로 '악명'이 높았었습니다. 수록(収録) 중에 술을 '건하게' 먹고 취한 상태로 카메라를 향해 돌진해 버려 '파토'를 내버린 일도 있었지요.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천연(天然) 캐릭터'로서의 그녀의 인기의 원천이 되기도 했습니다.
도미(渡美) 전의 어느 인기조사에서는, 전(全)민방(民放)중에서 인기여자 아나운서 넘버원의 자리를 차지한 적도 있었습니다.
테레비 도쿄측은 돌아온 이 오에 마리코를 앞세워, TBS, 후지, 아사히, 니혼 테레비 등과 이제는 한판 겨뤄 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마리코는 원래 버라이어티가 주전장(主戦場)이었지만, 테레비 도쿄측은 보도(報道) 프로그램의 얼굴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1년간을 미국에 보내 훈련을 시켜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기대를 등에 업고 이제 그녀가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등장으로 타 민방들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마리코의 포스에 눌려 TBS는 벌써 추월당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자, 이 오에 마리코(大江麻理子)의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바바라 월터스'가 될른지도 모릅니다.
@ 週刊新潮、3月20日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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