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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9월) 될까? 이번 주말 루턴 타운 전(戦)에서는 몇골?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돈과 프로 스포츠의 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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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좋은 글 쓰겠습니다. 이*석(벡크 드림).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9월) 될까? 이번 주말 루턴 타운 전(戦)에서는 몇골?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돈과 프로 스포츠의 부익부 빈익빈 실상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이번 시즌(2023-24시즌) 토트넘의 주장 역할을 맡으면서도 골도 잘 넣고 있는 손흥민이, 2부 리그로부터의 마지막 승격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이번 주말(10월 7일 밤=한국시간) 출격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손흥민은 캡틴로서의 자기역할은 잘 수행할지와 개인으로서 골까지 몇골이나 더 기록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루턴 타운 FC 구장

그런데 손흥민은 주장으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할까요, 아니면 골을 넣어 자기성적을 올리는 일이 더 중요할까요?

단번에 대답할 수 없는 아주 '아리까리한' 질문이겠지요. 그런데 전설의 수비수 베켄바우어나 보비 무어, 그리고 지금 토트넘의 수비형 미느필더 비수마 등은 공을 넣지 않고도 칭찬을 받았고 받고 있질 않습니까?

그러니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11명이 모두 골 넣겠다고 설치면 안 되지요. 뮌헨의 김민재의 경우 골을 안 넣어도 비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팀 전체를 아우르며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해리 케인의 경우 골은 많이 넣지만 팀은 질 때가 왕왕 있었는데, 그러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한편 손흥민은 이제 나이도 31세(1992.7.8 生まれ)가 되어 있으니, 그 여파인지, 돌파할 때 상대수비에 잡히기도 하고 스피드도 조금 떨어져 있고, 골도 전성기 때보다는 좀 못 넣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따라서 팀 분위기를 up시키면서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손흥민의 가치는 그리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팀이 잘 승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손흥민의 월급이 더 올라갈 수도 있겠습니다.

케인은 자기성적을 우선하는 골게터였고, 손흥민은 팀 성적도 중시하는 공격수라는 이미지가 부각되에 있었기에, 손흥민이 영국에서 인정을 받아온 측면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캡틴 손흥민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까지도 분명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요리스나 다이어 같은 애들은 아직도 손흥민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지요.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을 맡은 일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다이어 선수.

만약에 '서울FC'에 왠 태국 선수 한명이 주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선선히 받아 들이시겠습니까? ㅎ~ 그러니까 다이어의 입장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지요. ㅎ~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란 뜻입니다.

아무리 골 많이 넣고 오래 있었다 하더라도 까무잡잡한 태국인 하나가 한국의 명문 프로사커팀에서 주장을 맡는다면, 여러분들도 아마 받아들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국 사람들 중에서는, 대한민국의 위치에 대해 아는 자들이 한 반(半)이나 될까요?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외국에 나가 보면, 빈곤층이나 무식(無識)한 층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한국에 대해 모르는 자들이 많아요.

이런 상황들 하에서 손흥민이 주장(캡틴)을 하며, 영국의 축구관계자들로부터 크게 비난은 안 받으며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손흥민이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EPL에서는 선수에 대한 평가가 매주마다 '확' 바뀌기도 합니다. 바로 전의 아스날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만약 졌다면, 팬들은 "다이어를 복귀시켜라" "케인을 다시 데려오라"고 하면서 '개법석'을 떨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들이 바로 EPL의 속물적인 문화현상이라고나 할까요?

토트넘에서 뛰다가 23~24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

그런데 손흥민은 이번 시즌(2023~24 시즌)에 왜 이적을 못 하고(안 하고) 토트넘에 남아 플레이하고 있는 것일까요?


다른 팀으로 이적했을 때는 '손님' 같은 처지에서 자리잡는데도 1~2년 시간은 걸린다고, 손흥민은 생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곳에서 그렇게 푸대접을 받고 지내느니, 지금 있는 친정집 토트넘에서 대접 받으며 1~2년 더 뛰는 게 낫다고, 손흥민은 판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토트넘에서 뛰다가 1~2년 후 사우디아리비아 리그로 옮기면 손흥민의 연봉은 4~5배 이상으로 오르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 그리 설명하기 보다는, 「손흥민이 사우디로 이적하면 지금까지 10여년간 토트넘에서 벌어놓은 돈과 비슷한 액수의 돈을, 단 1년이면 사우디에서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 더 알기쉬운 설명이 되겠네요.  

손흥민은 지금 토트넘에서 주급 30만 파운드(≒3억 2천만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봉으로 치면 170~180억원 정도가 되겠지요.

거기에서 세금 50%를 떼면 1년 수입이 80~90억원은 되겠지요. 그 중에서 생활비 등 비용을 쓰면 1년 저축액은 50~6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정도 뛰었으니까, 손흥민은 지금 그동안의 저축액이 500~600억원은 될 것이라 추정됩니다.

손흥민이 2023~24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 측이 손흥민에게 이적해 달라며 유혹했던 액수는 연봉 400~6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날 전에서 골을 넣고 관중석을 향해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손흥민. 2023.9.24.
리버풀 전에서 득점 후 주먹을 쥐고 있는 손흥민. 2023.10.1.

그러나 이번 시즌(23~24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고----지지난 주와 지난주 아스날전과 리버풀 전에서 승점을 쌓고 승리하는 골을 넣음으로써 손흥민은 지금 젯코쵸(絶好調 : 절호조)에 있고, 이번 시즌 다시 득점왕에 오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다음 시즌(2024~25 시즌)에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은 연봉으로 600~800억원 정도를 받을 게  확실시됩니다. 여기서 세금을 빼면 손흥민은 400~600억원 정도는 순수익으로 챙길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10년 정도에 걸쳐 도트넘에서 번 액수와 비슷한 돈을, 손흥민은 사우디에서 단 1년만에 챙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손흥민은 조만간에 사우디로 이적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참고로 그 더티한 '노쇼'의 주인공 호날두는 1년에 5000억원----세금 빼면 3000억원 정도---- 의 연봉을 받고 지금 사우디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호날두(右)의 사우디 리그에서의 경기 모습.

그런데 필자는 지금 뭘 말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인지, 필자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 오늘은 그냥 논리적 일관성 같은 것 따지지 않고, 붓가는 대로 쓰다가 마치고 싶군요.

굳이 글의 테마에 대해 말하라고 다그치신다면, '프로스포츠의 부익부 빈익빈 실상'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상위 1%에 해당하는 자들이 '다 잡아먹고' 있는 게 프로스포츠의 실상이라는 얘기죠. 나머지 애들은 들러리나 서주는 역할을 수행할 뿐이죠.

앗, 그런데 그런 현상은 프로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어느 사회에서든지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구요? 嗚呼~!

삼성전자종업원수가 6~8만명이라 했을 때, 0.3% 이내에 들어있는 자들이나 이사급을 맡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에서 180여명 정도가 이사급 이상의 간부일 터, 그들 정도가 수십억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지 않을까요? 나머지 자(者)들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을 겁니다.

유튜브의 세계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에 해당하는 '잘난 놈'들이나 큰 돈을 벌고 있고, 나머지 애들은 별짓을 다해도 돈이 그다지 벌리지 않고 있습니다.

테니스에서도 조코비치, 페더러,나달 등 상위 1%에 들어있는 자들이 다 챙겨 먹고 있고, 권순우 등은 월급도 없다시피하고 성금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가혹한 프로스포츠의 세계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자본주의(資本主義) 사회니까요. "시절이 고단하고 하 수상해도 낸들 어찌 하겠습니까?" "그냥 웃지요~!"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모하메드 살라, 키에런 티리피어, 올리 왓킨스, 훌리안 알바레스, 제러드 보웬, 페드로 네투와 함께 손흥민이 후보에 올랐다.
9월에 6골을 넣은 손흥민이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유익하고 좋은 글 쓰겠습니다. 이*석(벡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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