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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적할 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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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적할 팀은 어디?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이 한 때 맹렬히 나돌았으나, 손흥민은 6월 21일 본인이 직접 나서 사우디 이적을 부인함으로써, 사우디 이적설은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A매치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은 이번 여름에 사우디로 이적한다면 약 421억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몇년 더 뛰고 그 후 사우디로 간다면 600~800억원 정도까지 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손흥민이 아직은 프리미어 리그(EPL)에 남는 것이 정답이 되겠습니다. 손흥민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스스로 말하고도 있고요.

자, 그렇다면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번 여름에 토드넘에 잔류할까요, 아니면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될까요?

필자의 생각으로는 다른 팀으로 옮기는 것이 손흥민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계속 남아있어 봤자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은, 사커팬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자, 孫에게 있어 이제 이적이 정답입니다. 그렇다면 孫의 이적 후보지로  알려져 있는 맨시티, 맨유, 리버풀, 뉴캣슬 등 중에서, 과연 어느팀이 孫의 야망(EPL 우승, 유럽 챔피언스 리그(UCL) 우승 등)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한번 알아 봅시다. 손흥민이 맨시티로 가면 큰 대회의 트로피를 당장 들어 올릴 수는 있겠지만, 맨시티는 워낙 잘 하는 선수들도 꽉 채워진 팀이라, 손흥민이 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현하 세계 최강 클럽팀 맨시티. 손흥민이 만약 이 팀에 들어갈 수 있다면, 바로 저 선수 덕배(17번, 데뷔라이너)의 도움을 받아 득점왕까지 바라볼 수 있을텐데...

또 맨시티는 선수를 뽑는 원칙----즉 현재 멤버들이 워낙 초호화군단인 고(故)로, 당장은 젊고 유망한 애들만 뽑아 육성시키는 일---- 이 있는 팀이라, 손흥민 같은 30대의 소위(所謂) '월클'은 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맨유는 어떨까요? 맨유도 윙어(윙자원)로서 10골 이상 넣어줄 수 있는 자원을 필요로 하고는 있으나, 맨유는 자금력이 달리기 때문에 손흥민의 몸값을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또 맨유에는 제멋대로 하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다소 포진하고 있어, 孫이 축구하기에 적합한 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즉 맨유 선수의 개개인으로서는 실력이 안 뒤진다 할 수 있으나, 선수들이 지가 다 잘났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니탓 내탓 하면서 알력이 생겨,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그리고 퍼거슨과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이 있으면 선수들을 엮어줄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의 텐 하흐 감독으로서는 맨유의 선수들을 묶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리버풀은 어떻겠습니까? 리버풀은 孫이 이적하기에 적합한 팀일까요? 

리버풀도 孫을 필요로 하곤 있습니다. 매 시즌 안정적으로 10골 이상 넣어줄 선수를 원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건 리버풀의 사정일 뿐입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손흥민과 친했다는 이유로, 孫이 리버풀로 가면 바로 쉽게 적응할 것이라는 의견이 '토비캇테 이마스가(飛び交っていますが : 마구 떠돌고 있습니다만)', 필자는 이 리버풀이라는 팀에 그다지 흥미가 일고 있진 않네요.

클롭 리버풀 감독.


우선 리버풀은 2023~24 시즌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UCL)에 못 나갑니다. 그리고 리버풀은 지금 팀의 전략・전술 시스템이 무너져 있는 것 같은데, 손흥민이 간다고 정상화된다고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뉴캣슬에 대해 알아 보시겠습니까? 이 팀이야 말로 지금으로선 손흥민이 가기에 가장 좋은 팀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뉴캣슬은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하여, 2023~24 시즌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2023년 2월 1일 사우샘프턴과 홈경기를 하고 있는 뉴캣슬 팀. 다테지마(종으로 된 줄무늬) 상의와 검은 하의의 팀이다.

그리고 만년 강등권에 머물다가 이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에 안착하여, 2023~24 시즌의 리그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지점(地点)에 와 있습니다. 아주 매력적인 팀이지 않습니까?

이제 다음 시즌(2023~24)의 EPL과 UCL에서 우승까지 노리게 된 뉴캣슬은, 지금 톱 플레이어들을 새로 많이 뽑아 들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들어가기에 아주 좋은 찬스가 아니겠습니까? 손흥민이 이 '젊은' 팀에 들어가게 되면 팀을 안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뉴캣슬은, 사우디의 국부펀드(오너 : 빈살만 왕세자)가 2021년 10월 구단을 인수, EPL의 어느 팀보다도 자금력이 풍부해져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월클'급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최고 부자팀입니다.

손흥민이 뉴캣슬에서 몇년 활약하다, 사우디 빈살만의 연줄을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옮겨서 뛴 후, 그리고 나서 은퇴하면, 孫은 사커선수로서의 최고의 영예(栄誉)와 돈을 거머쥐게 되겠지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아, 부럽군! 孫군. 아무튼 간바레요(頑張れよ), 손흥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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