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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경음악

아카시아의 여왕은 누구? -- 치아키 나오미 vs. 니시다 사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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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의 여왕은 누구?

치아키 나오미 vs. 니시다 사치코

 

 

  -- 쇼와(昭和) 시대를 풍미한 명곡 "아카시아의 꽃비가 그칠 무렵(アカシアの雨がやむとき)"

  -- 이 노래의 '임자'는 니시다 사치코(西田 佐知子)일까, 아니면 치아키 나오미(ちあき なおみ)일까?

  -- 아, 그윽한 우수(憂愁)에 젖은 치아키 나오미의 목소리가 남자의 가슴을 치고들어 올 듯하지 않은가...?

  -- 그러나 원곡은 1962년 니시다 사치코가 발표, 이 곡으로 니시다는 제4회 일본레코드대상(大賞) 특별상을 수상(受賞)

 

 

 

니시다 사치코(上)와 세키구치 히로시(下). 니시다 사치코는 1971년 TV사회자 겸 (美男子)배우인 세키구치 히로시(関口宏)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 남녀(니시다, 세키구치)는 정말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치아키 나오미. 우수에 젖은 목소리로 뭇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니시다 사치코가 부른 원곡.


치아 나오미가 나중에 커버(cover)한 곡.



 

アカシアの雨がやむとき

作詞:水木かおる
作曲:藤原秀行

歌い手: 西田佐知子、ちあき なおみ


アカシアの雨にうたれて
このまま死んでしまいたい
夜が明ける 日がのぼる
朝の光りのその中で
冷たくなった私を見つけて
あのひとは
涙を流して くれるでしょうか

アカシアの雨に泣いてる
切ない胸はわかるまい
想い出の ペンダント 
白い真珠のこの肌で
淋しく今日も暖めてるのに
あのひとは
冷たい眼をして 何処かへ消えた

アカシアの雨がやむとき
青空さして鳩がとぶ
むらさきの はねのいろ
それはベンチの片隅で
冷たくなった私の脱けがら
あのひとを
探して遥かに 飛び立つ影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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