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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뷰(China Review)/중국 사회문화

(경신판) 지금 홍콩은… 청춘스타 장국영(레슬리 창=Leslie Cheung=張国栄)을 추모하는 열기로 시진핑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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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판) 지금 홍콩은… 청춘스타 장국영(레슬리 창=Leslie Cheung=張国栄)을 추모하는 열기로 시진핑 '발끈'

홍콩인들의 마음의 고향이 되어 있는 청춘 스타 장국영. 사후 20주기를 맞이하여 홍콩인들의 추모열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올 4월은 홍콩의 청춘 스타(배우 겸 가수) 레슬리 창(Leslie Cheung=張国栄=장국영, 1956.9~2003.4)의 사후 20주기가 되는 달로서, 홍콩인들의 장국영에 대한 추모열기는 지금 한창 타오르고 있습니다.

홍콩 줌심가에서 달리는 버스에도 장국영의 사진이 아로새겨져 있다.

4월 내내 홍콩인들은 레슬리 창의 사후 20주기를 맞이하여, 창이 활동했던 문화・예술의 황금시대를 그리워하며 추모열기를 지폈습니다.

그가 남긴 영화와 노래는 홍콩인들의 마음에 잊히지 않고 머무르며, 미래로 전승되어 갈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추모기간 중에는 창의 기념전(展)도 열려, 홍콩인들은 가버린 청춘스타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서 논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장국영(레슬리 창) 기념전.


홍콩의 가장 좋았던 시대(古き良き時代)의 상징으로서의 창은, 홍콩인들에게 이제는 전설이 되어, 홍콩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도 보이네요.

시진핑이 집권후 아무리 '1국가 2제도' 원칙을 무시한 채 홍콩을 무자비하게 통치・지배해도, 홍콩인들의  마음까지 지배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창은 경제발전도 두드러졌고, 영화도 연간 200여편이 제작되던 1980년대~90년대의 홍콩문화를 윤택하게 가꾸었던, '자유 홍콩' 시대의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1980년대~90년대 홍콩의 시대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던 창.
1980년~90년대는 경제가 발전하고 문화가 꽃을 피운 홍콩의 최(最)번영기였다.


그 빛나던 풍성한 홍콩문화가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시들기 시작하다가, 2000년대 이후는 영화제작편수도 1/10로 줄어들었고 인재(人材)는 유출되고 국제적 경쟁력도 완전 상실해 버리고 맙니다.


홍콩에서의 시진핑의 독재는 2020년 '홍콩국가안전유지법(국가안전법, National Security Law)'이 시행되며 피크에 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홍콩국가안전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언론의 자유는 아예 꿈도 못 꾸게 되었고, 영화에서는 검열제(検閲制)가 강화되었습니다. 공포의 감시사회(監視社会)가 홍콩을 엄습하고 있습니다.

공포에 시달리면서 실의에 빠진 홍콩인들은 이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이전(1997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를 마음속에서나마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까지도 무력침공하는 시나리오까지 '네테 이루(練っている : 숙성시키고 있다)'」고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시진핑에게, 홍콩을 자유홍콩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롤백)은 택도 없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희대의 독재자 시진핑.


그게 시진핑입니다. 그런데 '평산 책방 노인네' 문재인과 '늙은 여우' 이해찬, 그리고 '천(千)의 얼굴' 이재명과 '돈봉투 아재' 송영길 등은, 왜 시진핑의 신하(臣下) 노릇만 하고 시진핑 눈치나 보면서 쭈~욱 그에게 굽신거리는 행동을 해온 것일까요?


문재인과 이해찬, 이재명과 송영길 등은 가치관이나 철학이 없는 못난 자들이란 뜻이겠지요. 독재에 맞서 소위 학생운동을 했었다는 자들이 어찌 독재자 시진핑을 섬긴단 말입니까? ww~~


홍콩은 시진핑이 있는 한 옛날(昔)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홍콩인들을 위로해 주고, 홍콩을 응원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Save Hong Kong !


  

◼️ 장국영 사후 2주기 즈음, 조용필은 다니무라 신지, 알란탐과 함께 장국영을 추모하는 콘서트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비디오를 한번 보시겠습니까?


  → https://lovers91.tistory.com/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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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3국가수 제창 '하나(花: 꽃)' 조용필(赵容弼), 다니무라 신지(谷村新司), 알란 탐(谭咏麟)이 'PAX MUSICA 2004'(2004.11.5,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하나(花)'를 열창하고 있다. 조용필은 아시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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