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꽃' 강정호 부상 '2015 시즌 아웃, 끝! '
-- 끝났다. 강정호 부상 '2015 시즌 아웃'
-- 조 매든(Joe Maddon) “100년 동안 계속 됐던 좋은 플레이"
↑ 강정호는 1회 초 수비 때 팀이 무사 만루로 몰린 상황에서, 상대 팀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를 커버하던 중 부상을 당했
다. 시카고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은 병살플레이를 피하기 위해 강정호가 공
을 1루로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무릎을 겨냥해 '살인 슬라이
딩'을 했다.
↑ 크리스 코글란. 더블 플레이를 방지하려는 플레이와, 고의로 선수를 부상당하게 하려는 플레이는 다르다. 이번 강정호에 대한 코글란의 플레이는 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아 씁쓸하다. 결국 '너'도 '양키'의 표상으로서의 그 '나사케나이(情けない)'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 한국인들의 2015년 가을의 즐거움을 송두리채 빼앗아 간 이 '상습범' 양키 녀석의 저 '더티한' 플레이...ww~
↑ "100년간 계속돼온 좋은 플레이였다"고 코글란을 칭찬한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 이 사람 또한 인의(仁義)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양키'이다.
↑ 조 매든 감독
↑ 조 매든 감독
강정호가,
17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2루에서 슬라이딩해 들어오는 상대 선수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
을 당하지 못하고,
정강이뼈 골절과 내측 측부인대에 손상을 입는 큰 부상을 입음으로써,
강정호의 2015시즌은 종말을 맞이했다.
너무나 허무한 '끝'이었다.
이로써 한국인들은 2015년 가을의 즐거움을 송두리채 뺏기는 형국이다.
이번 시즌안에는 결코 돌아올 수 없는 치명적 부상을 입은 강정호.
'그놈'이 '그놈'이었다. 요컨대 '때국놈'은 엉큼했고 '양키'는 더티했다.
ゝ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를 부상시킨 팀 외
야수 크리스 코글란을 적극 두둔했다.
CSN시카고의 패트릭 무니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든 감독이 강정호를 부상시킨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100년 동안 계
속됐던 야구에서의 좋은 플레이”라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자기 팀 선수를 적극 두둔했던 것。
그러나 우선, 부상당한 선수의 상태를 물어보고 걱정해 주는 것이 인간
으로서 기본적 도리이자 예의일텐데,
곧장 저런 표현을 쓰다니,
이것이 조 매든 감독의 '멘탈'이고,
나아가 양키의 의식구조의 한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 생각되니,
미국인에 대한 의문이 다시 구름처럼 피어오른다.
더구나 코글란은 “나는 규칙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슬라이딩을 했다”고
스스로를 변호하고 있다.
강정호는, 1회초 더블 플레이 연결 과정에서,
상대팀 1루 주자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강정호의 왼쪽 무릎이 강하게 부딪히면서,
왼쪽 무릎이 심하게 꺾이었고,
결국 전치 6~8개월의 선수생명에 지장을 받는 큰 부상을 입었다.
절망적이다. 내년시즌 초(初)가 되더라도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부상인 듯싶다.
嗚呼~~.
크리스 코글란 (Chris Coghlan)
조 매든 (Joe Maddon, Joseph John Maddon)
코글란 '더티 플레이' 플래쉬백 ↓
2009/05/24 Iwamura's injury by 코글란(COGHLAN)
@ https://www.facebook.com/Chris-Coghlan-90485713838/tim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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