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와 경제/Korean Politics

홍익표 원내대표, "한동훈이 86운동권 청산을 주장하는 일은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를 비난하는 것과 같다"

벡크 2024. 2. 17. 15:14
728x90
반응형

ⓢ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홍익표(洪翼杓, 1967. 11. 20~) 원내대표, "한동훈이 86운동권 청산을 주장하는 일은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를 비난하는 것과 같다"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는, 최근 한동훈이 86세대 청산을 총선프레임으로 들고 나오며 불을 지피자, 그것은 마치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들을 비난하는 격이다,라고 반격했습니다.

친일파 논쟁의 '맛사이츄(真っ最中 : 한중간)'에 있는 한동훈과 홍익표.


자, 그런데 알려졌다시피, 홍익표의 조부(祖父)는 대표적인 친일파였다고 합니다.

"洪의 조부=친일파"라는 전언(伝言)이 유식자(有識者)들 사회에서는 공공연히 퍼져 있으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1%도 채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돈(お金) 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완용보다도 더 심했다는 우와사(噂 : 소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홍익표가 독립운동가가 어쨌다, 친일파가 저쨌다 라고 운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홍익표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2월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중인 홍익표.

한국 언론이 편향되지 않고 공정한 것이라면, "다른 누구라도 그런 말을 할 수는 있겠으나 홍익표만은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따끔하게 지적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홍익표도 '뜨끔'해져 자기와 자기가문의 잘못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텐데요.

"홍익표의 조부가 매국노였대요"라는 지적이 언론에 의해 진작부터 제기되었더라면, 홍익표가 저리 큰 소리 치고 다니지는 못했을 텐데요.
       

    

↑ 웹사이트에서도 홍익표가 엄청난 친일파 집안의 손자라고 꼬집고 있다.

  

그러나 좌파언론과 홍익표는 같은 편이었습니다. 좌파언론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렇게 洪이 자신 있게 떠벌이고 다닐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라는 우파언론이 나서서 洪의 가족사를 까발리면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 우파언론들도 洪의 가족에 대한 기사를 안 쓴 것(못 쓴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창업자로 알려진 인촌 김성수방씨 일족들도 일제 때 비행기나 군함을 일제에 헌납한 적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나. 즉 겉으로는 독립운동을 하는 척했지만---- 부분적으론 민족의식 고양과 독립운동을 한 것이 맞긴 하다---- 밤으로는 일제를 지원・협력하는 일을 동시에 했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낮에는 반일, 밤에는 친일'이라는 야누스적인 행태를 보인 것이죠.

동아와 조선이 洪의 매국의 가족사를 까발렸다면, 좌파들과 민주당 쪽에서도 인촌 김성수와 방씨 일족들의 이중적 행적을 들추면서 반격을 했겠지요.

이리 되면 일은 아주 시끄러워지며, 김성수와 방씨 일족들이 남기고 있는 우울한 부(負)의 유산들도 다시 한번 '사라케 다사레테(さらけ出されて : 뻥 드러나게)' 되겠지요.

그래서 김성수와 방씨 일족(方氏 一族)들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이 애초부터 안 나오도록, 동아와 조선은 어떤 조치나 단도리를 해야하는 입장에 있었을 겁니다.

동아・조선에 있어, 洪의 가족사를 까발려서 좌파・민주당 쪽의 반격을 초래하게 할 수는 없었겠지요.

그래서 동아・조선은, 홍익표가 저리 설치고 다녀도 洪의 친일 가족사에 대한 아무런 보도를 하지 못 하고 있었던 것으로 비쳐집니다.

洪도 그걸 잘 알고 있기에, 친일의 장본인의 손자이면서도 저리 부끄러움도 없이 '개썰'을 풀고 다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 정치・국제정치 분야 크리에이터 (칼럼니스트) ゝ 이*석(벡크) 드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