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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박근혜 - 미워도 다시 한번 (대구시장選 홍준표 vs. 유영하)

벡크 2022. 3. 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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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박근혜 - 미워도 다시 한번 (대구시장選 홍준표 vs. 유영하)

윤석열은, 당선인 신분으로 지방순시를 할 때, 특별사면을 받고 서울삼성병원에서 몸조리를 한 후 퇴원하여 이제는 대구 달성에 귀향해 있는 박근혜를 찾아보겠다,고 호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尹의 뜻에 대해 朴이 "(만나는 일정은) 나중에 조율하자"고 말하며, 거부 의사를 살짝 드러낸 모양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조금 민망해진 상황입니다.

마, 박근혜의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박근혜가 대구 달성 사저 입주의 변(弁)에서 밝힌 바를 실천하기 위해서도, 朴은 윤석열을 빨리 만나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朴은 또 실기(失機)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의 그 큰 중대한 사건에서도 실기하더니... 嗚~!

박근혜를 이해하는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朴이 감옥에서 풀려나 이제 막 사저에 도착했으니 우선 쉬고 싶은 마음은 들겠지요. 더구나 장장 약 5년을 감옥살이를 했으니까요.

감옥 5년을 살고 나오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도 힘들기는 할 겁니다. 더구나 박근혜는 나이도 70이 다 되었고, 무슨 병인지는 잘 몰라도 어떤 지병을 앓고 있다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과의 조기 만남에 대해 朴이 '퇴짜'를 놓은 것도, 전연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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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월 하순 대구 달성 사저에 입주할 때 朴이 말한 인사말을 한번 상기해 보십시다. ---- "대통령으로 있을 때 못 이룬 꿈은, 고향인 대구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좋은 인재를 지원하여 (대신) 이루게 하겠다."

마침 朴의 아바타 겸, 심복 겸, 꼬붕 겸, '시다' 겸, 부하 겸, '똘만이'이기도한 유영하 변호사가 6.1 대구시장선거에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유영하는 4월 1일을 전후하여, 대구시장 출마를 놓고 그의 정치적 입장을 확실히 밝힐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영하가 대구시장에 출마하게 될 때, 박근혜는 대구 달성 사저 입주의 변(弁)에서 말했듯이, '유영하와 같은 인재'를 지원하여 당선되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유영하가 대구시장에 당선되려면 무소속으로선 전연 승산이 없습니다. 국민의 힘의 공천을 받을지도 모를 홍준표----3.31 대구서의 기자회견에서 "대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고 사자후를 토하면서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했다----와 무소속의 유영하가 붙는다고 하면, 유영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깁니다.

3월 31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중인 홍준표. 대구시장 출마의 변으로 "천지개벽 대구"를 토해냈다.

이럴 경우 유영하에게 '국민의 힘'의 공천을 받게하고, 유영하라는 이 '朴의 똘만이'를 당선시켜 소위 인재(큰 인물)로 키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박근혜일 것입니다.

그러면 朴은 '국민의 힘' 수뇌부와 빨리 접촉하여 유영하를 부탁해야 하겠지요. 유영하의 공천을 부탁한다고 국민의 힘에 매달려야할 판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힘의 최고 카시라(頭 : 두목)인 윤석열이 지방순시 중에 시간을 내어 朴의 대구 달성 사저를 방문해 준다는데(즉 '제발'로 찾아 준다는데), 이 황금의 기회를 그냥 차 버린다고요, 박근혜 씨? 아유, 참!

임초기부터 중국과 친하게 지내고, 신진핑과는 천안문 누각에 다정하게 올라 '밀접접촉자(濃厚接触者)'로서 '브루스'를 췄다느니 '짱개춤'를 췄다느니 하는 비난의 소리도 꽤 높았는데, 국내외 정세에 대해 상황판단을 못 하는 그 때의 부기(浮気) 상태가 또 도진 것일까요?

(임기 최종반에 들어서서는 朴의 시진핑과의 '열애'도 무너진 사랑탑이 되었고, 그래서 朴이 국제정세 판단에 있어서도 제정신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이미 '때는 늦으리' 상태였다. 嗚呼~!)

박근혜가 대통령을 할 때 못 이뤘다는 꿈을, 좋은 인재들을 후원하여 그들을 통해 대리(代理)로라도 이루고 싶다면, 그럴려면, 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지혜로운 행동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사족) 윤석열과 박근혜. 고이즈미(前 수상)와 다나카(여자)의 관계처럼도 보인다.. 혹시 '잘 못 하면' 트리스탄과 이졸데처럼 되는...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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