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와 경제

최재형 감사원장 사퇴, 정치(대선)참여선언ㆍ대권도전선언은 언제? 문재인 "바람직 않은 선례" 비난

벡크 2021. 6. 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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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 사퇴, 정치(대선)참여선언ㆍ대권도전선언은 언제? 문재인 "바람직 않은 선례" 비난

"I will have to decline the post of Controller General of Korea."


최재형(崔在亨) 감사원장이 6월 28일 아침 9시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5시 崔 감사원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최재형은 "임기를 끝내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직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숙고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조용한 어조였지만, 이는 崔의 실질적인 '정치참여선언' 또는 '대선참여선언' (더 나아가 '대권도전선언')으로 비쳐집니다.

그러면 과연 최재형은 앞으로 어떤 정치행보를 보일까요? 무척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崔는 한동안은 잠행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다음엔 '국민의 힘'에 입당하게 될까요, 어찌 될까요?

우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국힘당'이 파놓은 엄청난 와나(罠 : 함정)가 하나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노회한 늙은 모사꾼들인 김무성과 김종인 등이 파놓은 함정일 수 있는데, 하도 그 함정이 깊고 계략적이서서, 최재형이 どうやら(아무래도) 깊히 빠져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김무성과 김종인 등은 윤석열을 싫어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X파일' 등 무슨 사건이 터지고 무슨 변고라도 생겨, 尹의 지지율이 내려가 尹이 낙마하는 상황을 학수고대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게 윤석열을 주저 앉히고 대신 최재형을 대타(代打)로 써서 崔를 일단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김무성과 김종인 등의 회심의 '꿍꿍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에 그들은 천지가 개벽할 대사건을 일으키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내각제 개헌'입니다. 그리되면 자기들이 그 늙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번갈아가며 내각제 총리를 '해 드실 수 있다'는 계산 아니겠습니까?

그야말로 노회하고 탐욕스러운 '늙은이'들이 귄력을 다시 한번 움켜쥘 수 있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최재형은 그리 큰 욕심은 없을 것입니다. 金과 金 등의 그런 설계(設計) 하에서 崔가 대통령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崔는 한 2~3년만 대통령을 하고, 내각제로 쉬프트(shift)하는 권력구조 개편을 결행하는 데 있어, 크게 막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바로 그게 가능한 일은 이 '은발의 노신사' 최재형에게는 크게 '사심'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최재형이 이번에 감사원장을 사직하고 이후 정치참여에 나서는 일도, 처음부터 예정된 일은 아니었습니다.

'탈원전' 감사를 할 때 백운규(前 산자부 장관) 등 文정권 인사들이 저지른 탈법과 불법을 보고, 더욱이 文정권의 비호(庇護)로 그들의 죄가 단죄되지 못하는 절망적 상황을 접하며, 또한 이른바 '검찰개혁(검수완박)'이라는 기울어진 아레나(arena)에 얍쌉하면서도 '테쯔노 멘피(鉄の面皮 : 철면피)'인 김오수까지 가세하게 되어 (판이) 아수라 장으로 변하자, 최재형이 드디어 결심을 하게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탈원전' 등 부정이 판치고, 김오수 조국 김어준 등 정치 양아치들이 판치는 이 세상을 뜯어고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 밖에는 없다고 최재형은 생각하기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저 소위 '혁신계인 척하는 좌파' 세력에 나라를 맡겨서는 안된다는 게 최재형의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송영길 강훈식 백혜련 우상호 정청래 안민석 김의겸 등 여권인사들이 "현역 감사원장이 임기중 (정치참여를 위해) 물러나는 일은 심히 '정치적 중립'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격렬하게 崔를 헐뜯은 일이나, 문재인 대통령마저 9시간만에 崔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임기도중 (자발적으로) 물러나는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고 하면서 崔를 아니꼬운 듯이 비난한 일은, 잘못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아주 정확한 해석을 하자면「'걔'들이 崔가 정치참여하고 대선에 나가도록 떠밀어 버린 것」이라고 풀이할 수가 있겠습니다.

여당 쪽 사람들에 의한, "감사원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데마(정치선전)보다는, "부정한 무리들을 물리치기 위해 정권교체를 시키겠다"는 崔의 호소(전략)가 아주 더 명분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최재형은 부정을 뿌리뽑고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양심적 일념(一念) 뿐이지, 자기가 대통령이 되겠다며, 그리고 그 대통령을 길게 해 먹겠다며, 권력에 집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최재형의 바로 그런 순수한 점(마음)을 악용하여 뭔가를 꾸미려는 '나쁜' 무리들이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김무성과 김종인 등이 군침을 흘리며 조작(造作)해 내려고 하는 내각제 개헌안이 불온하게 느껴져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총리에 욕심을 둔 '늙은이'들의 권력회춘을 위한 고약한 작태려니, 어허~, "그놈(金&金)이 그놈(与)일세 그려!"


●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최재형과 윤석열은 동일한 지지층을 껴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원하는 애국시민들은 최재형과 윤석열로 하여금 '황금의 역할분담'을 하도록 해주는 게----국민의 선택권 차원에서----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이번에 이 문제(둘의 역할분담)에 대해서도 같이 쓰려 했습니다만, 지면이 넘쳐, 차후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지요.

('天機漏洩'은 좀 천천히 뜸을 들여야 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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