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와 경제

윤석열의 대권행보 예측과 대선 전초전 서울・부산시장 선거 여당 대(大)참패 철저분석

벡크 2021. 4.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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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대권행보 예측과 대선 전초전 서울・부산시장 선거 여당 대(大)참패 철저분석  


내년 대선 전초전으로 치러진 'W(더블)시장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대참패를 당했습니다. 이는, 文정권이 실정(失政)을 거듭하고 있었고, 민주당이 오만방자한 (정당)정치를 해온 끝에 민심이 극도로 이반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주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58.2%의 투표율을 보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득표율 57.50%를 기록하며 득표율 39.18%의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압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의 찬가'가 울려퍼진 듯합니다.

 

 

52.7%의 투표율을 보인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득표율 62.67%를 찍으며 득표율 34.42%에 머문 김영춘 후보를 꺾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돌아왔다 부산항'을 외치며 승리의 뱃고동을 울린 듯합니다.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는, 서울시의 25개 와 부산시의 16개 구 등  총 41개의 구(區)를 싹쓸이하면서 기염을 토했습니다. 분노한 민심이 무능한 정권을 심판한 덕분에, 이들 야당 후보들은 전체인구의 30~40%를 점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도시와 제2도시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진보계 의 정당에 투표해온 2030세대도 사스가니(さすがに : 정말로) 이번엔 보수계열의 정당인 '국민의 힘'에 표를 던졌습니다.  '이대남(20대 남자 유권자)'들은 이번 서울시장선거에서 72%가 오세훈 후보에게 표를 줬다니,  이 또한 "난또 오도로쿠베키 코토난데쇼까(なんと驚くべき事なんでしようか: 얼마나 놀랄만한 일입니까)?"

 

 

중도층도 이번 선거에서만은 대거 민주당을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도층의 향방을 어느쪽이 잡느냐 하는 것도 이번 선거의 열쇠였습니다. 그런데  LH땅투기, 화려한 조국  일족(一族)의 입시비리, 윤미향 회계부정 의혹, 김어준의 tbs 교통방송 편파방송, K대 출신 수치스러운 검사 이성윤 뭉개기 件, 추미애 아들 병역 의혹, 중국에 올인한 文의 낮은 외교 점수, 경제(景気)회복 기대난(難), 집값 폭등, 갖가지 부동산정책 실패, 文의 경제선생으로서 정책실장였던 김상조의 위선, 박주민 의원의 이중성, 코로나19 왁친 접종율 OECD국가최하위 아니 아프리카국가들보다도 낮은 접종율 등등,  내로남불(Naeronambul) 정권과 아집에 가득찬 오만방자한 민주당의 실정 목록을 살펴볼 때, 중도층도 떠나지 않을 재간이 있었겠습니까? 
중도층도 '침을 뱉으며' 떠났겠지요. 이 중도층을  잡지 못하면  정권유지하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새로운 정권 창출도 어렵고요. 

 

 

文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는 "미국과의 다리도 제대로 못놔주는 형편 없는 '마땀 뚜'"로 불리며 멸시를 당해 왔습니다. 북한은 또 文정권에 돈을 갖고 오라고 계속 재촉했었습니다. 
文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도 버림 받았습니다. 쿼드 문제, 사드 문제, 위구르族 인권 문제 등을 놓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줍잖은 양다리 걸치기를 하다가, 미국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이지요. 그리고는 文은 자기 임기가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시진핑를  '모셔' 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4.7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며 앞으로 文정권의 레임덕화(化)는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文은 오매불망 시진핑의 등을 바라보며 구애를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들입니다.     

얼마전(4.3) 정의용 외교장관이 중국 복건성(푸젠성)에 가서 왕이(王毅)를 만났을 때도, 정의용은 文의 임기내에 시진핑이 한국에 와 달라고 사정사정을 했다고 합니다. 왜 이리 文정권은 시진핑에 매달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文의 지지세력(문파, 노빠들)이 친중(親中)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시진핑이 한국에 안 오면 文은 지지세력들로부터도 욕을 먹으며 文의 입장에서는 아주 곤란해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7월 1일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 때 이 기념식전에서 군사퍼레이드를 할지 말지를 놓고 시진핑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서방국가들, 즉 EU국가와 미국의 정상들은 중국으로부터 초청이 와도 안가는 것으로 결정이 나 있습니다.  (시진핑은 결국 군사퍼레이드는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   

 

 

文은  이 중국의 기념일에의 축하말을 이미(올 1월 하순경) 시진핑에게 직접 (전화를 통해) 말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하의 말을 띄운 것은 지금까지는 단지 文 1명뿐이라고 하네요. 文이 중국의 이 기념식전에  직접 참가할지 않을지에 대해서도 유심히 한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文이 가면 아마 시진핑이 文을 천안문 누각에 올리는 특별대우를 해 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만,  文이 가게 되면 文이 시진핑의 '꼬붕'이었음이 또 한번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요, 안가면 안가는 대로 여러가지 구구한 해석을 낳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뼛속까지 친중(親中)이었던 文의 행태는 역사에 그대로 키자미코마레루(刻み込まれる : 기록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정말로 오늘의 본론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의 앞으로의 행로에 대해서입니다.

윤석열이 제3지대에서 대권행보를 할 것이냐 '국민의 힘'에 들어가서 할 것이냐에 대해 이야기해 보십시다. 

윤석열이 '국민의 힘'에 들어가게 되면 중도세력의 지지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 힘의 윤희숙 의원도 말했듯이 "이번 4.7 보선의 패배자는 여당이지만 승자는 분명치 않아" 보입니다. 김종인 위원장도 국민들이 文정권을 심판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이 승리한 것이지 야당이 승리한 게 아니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들려옵니다.

이런 저런 상황을 감안할 때 윤석열은 마지막까지 제3세력지대에서 버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직전까지 중도세력을 묶어 (이탈세력을 최소화시키며)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다가, 대선 선거운동이 스타트되는 지점에서 '국민의 힘'에 들어가는 방법----합당형식이든지 단일화방식이든지----입니다.

'국민의 힘'에서는 다른 대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즉 마땅한 대권후보가 없기 때문에, 이 때 윤석열을 받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지금 시점에서 보수와 진보를 가려 분명히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중도층의 이탈이 일어날 오소레(怖れ : 우려)가 있습니다.    

 

 

윤석열이, 요즘, 사회적 영향력은 있되 색깔이 그다지 분명하게 구분되지는 않고 있는 김형석 교수, 연대 로스쿨 某교수 등을 만나 자기세력으로 만들고 ,그들을 멘토로 삼고자 하는 일은, 일단 좋은 방향(방식)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판단은 윤석열 본인 혼자서 해야 합니다. 그도 이제 60세를 넘고 있는 나이인데 최종적인 결단은 그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 고독하고 외롭기는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그리 할 능력이 없다면, 국민들은 그를 대통령을 시켜선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지금까지 파란만장의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어왔는데, 그런 그에게 한번 희망과 기대를 걸어볼 수 있질 않겠습니까? 부탁합니다. 윤 형~!  ^^

아이젠하워를 연상해도 좋겠지요. 아이젠하워도 제2차세계대전의 영웅이었으나 키는 작은 편이고 대머리 성(性)이었고 그리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맥아더 쪽이 체격도 좋았고 웨스트포인트를 수석졸업하는 등 실력과 능력도 있었으며  절세의 미남이었지 않습니까? ^^ 맥아더는 게리 쿠퍼나 로버트 테일러 급(級)의 배우 뺨치는 오모카게(面影 : 모습)가 있었습니다. )

여기서 필자가 아이젠하워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이젠하워도 당 밖에서 대선후보로 부각되다가, 공화당에 들어가 확실히 지지율을 더 올리며 이윽고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아이젠하워도 그렇게 당 외곽(밖)에서 고군분투한 지점이 있었다, 라고 하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 해, 윤석열이 그리 미남은 아니지요. 게리 쿠퍼나 로버트 테일러 급은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버트 랑카스터나 찰톤 헤스톤 급은 된다고 봐요. 듬직한 덩치를 봐도 윤석열과 버트 랑카스터 등은 서로 비슷하지 않나요?

마, 아이젠하워와 같이 외모로 보면 B급인 사람도---- 키도 작고 머리는 대머리 성이고----대통령이 되는데, 윤석열은 그 정도면 아이젠하워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대권행보에 있어 윤석열의 화이팅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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