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와 경제

오세훈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투표 '천지개벽의 사건이・・・?'

벡크 2021. 4.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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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투표 '천지개벽의 사건이・・・?'
오세훈 박영선에겐 '내 생애 가장 길었던 날'


내일(4.7, 수)이 서울시장 보권선거 당일선거날입니다. 오세훈과 박영선에게는 내일 선거날이 아마도 그들 생애에 있어 가장 긴 하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일투표의 1주일 전쯤의 마지막 여론조사 발표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20%에 가까운 리드폭을 보여주며 여유있게 박영선 후보를 따돌리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 형세가 불과 1주일도 안되는 시점인 투표 당일날에 뒤집혀진다면, 그것은 실로 엄청난 사건이 되겠지요. 즉 마지막 여론조사 발표 후 불과 1주일 사이에 20%에 이르는 지지율차가 뒤집혀 진다면, 이것이야말로 천지개벽의 사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천지가 개벽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세훈 후보의 승리로 귀결이 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쪽에서도 1주일 사이의 지지율 역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선거일 바로 며칠을 남기고서부터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극렬한 마타도어로 달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이 내곡동 측량장에 갔더라도 그것은 위법도 아니고 투기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민주당 사람들은, 오세훈이 측량장에 갔다, 하얀 바지에 선글라스를 끼고 뽀다구 나는 햐얀 로퍼 구두를 신었다, 아~ 알고 보니 하얀구두가 아니고 검정 구두였다는 등의 '헛짓거리'들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생태탕 가게집(店) 아들이라는 그 친구는, 내가 오세훈을 실제로 본 게 아니라 우리 어머니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다, 기자회견을 하겠다 아니 안하겠다 등으로, 자꾸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내세우는 방식은 이전(以前)의 정권에서 써먹던 방식으로서 재미를 톡톡히 봐온 바로 그런 수법으로 연상이 됩니다만, 필시 이번엔 안먹힐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文정권의 실정(失政)이 너무 커서 국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정권과 민주당 쪽에서 아주 '부키미나(不気味な: 기분 나쁜)'  일을 하나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현재 오늘 낮시간까지도 뭔가 '밑밥'을 깔고 있다는 인상를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박영선TV에 출연한 작자들은 "사전투표에서 박영선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하며 시시덕거렸고, 박영선 후보 본인과 박영선캠프에서도 SNS와 문자 등을 통해 "박영선이 사전투표에서 이겼다"고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일투표에서는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보여지듯이 오세훈이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나, 정권과 민주당 쪽에서 실낱같이 기대하고 있던 것은 바로 사전투표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4.15 총선에서도 당일투표에서는 야당후보들이 이기다가 사전투표에서 판세가 뒤집히는 석패를 당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당인 민주당에게 180석 이상이나 내주게 되었고요.)

그런데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도 저들이 저렇게 사전투표에서 박영선이 오세훈을 이겼다, 박영선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근거도 없는 주장을 펼치는 저의가 과연 무엇일까요? '밑밥'일 겁니다. 밑자락을 까는 것이지요. "샤이진보가 있다"고 떠벌리는 것도 '밑밥'을 까는 일입니다.

정권과 민주당 쪽에서는 어떻게든지 해서 이번 선거(서울시장・부산시장 보선)를 이기고 싶겠지요. 지면 정권이 위험해지니까요. 그래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고 싶을 것입니다.

그 '무슨 수'에 대해서는 어떤 것인지 여러분들이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서 약간 언급하겠지만, 민주당의 책사 양정철을 떠올리면 힌트를 얻을 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주 지극히 낮은 확률이지만, 그 '무슨 수'의 효력에 의해 박영선이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된다고 하는 가정을 한번 해 보십시다. 그렇게 될 때, 저 진작 깔아놓은 밑밥들----샤이진보 운운, 사전투표에서 朴이 이겼다는 등의 데마(선전)----이 있어, 박영선 후보의 당선을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민주당 쪽에서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민주당 쪽의 심보(深謀 : 깊은 획책)입니다.

주의하십시오. 정권과 민주당 쪽 사람들은 보통내기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들의 획책을 간파해내고, 투표율을 올리는 것이 야당 측으로서는 중요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의 지지율이 높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으면 오세훈은 지지율 만큼 많은 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보여진 사실상 오세훈에게 기운 추세(趨勢)의 반전은 불가능합니다. 정직한 선거만 되면 이 판세는 뒤집힐 리 없습니다. 민주당 쪽이 아무리 조직표가 있다고 해도---서울 25구(区) 중 강남만 빼고 나머지 24구가 민주당 구청장----여론조사에서의 吳의 지지율을 감안해 볼 때, 투표율이 올라가기만 하면 민주당 쪽의 온갖 잡다한 시도는 그대로 '꽝'이 될 듯합니다. 투표율이 올라가면 조직표의 위력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표를 최종집계할 때 부정이 저질러지지 않도록 고화질 대형 카메라로 집계현장을 찍어둘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삼엄하게 감시해야 합니다. 그러면 오세훈이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양정철이 해외로 떠돌고 있는 것이 야당 입장에서 보면 다행일까요? 양정철은 '무서운 아이'였습니다. 양정철은 어떤 시스템을 하나 개발하기 위해 「'부정 뽑기'의 선진국 볼리비아」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합니다. 볼리비아를 갔다온 후는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내면서 장기집권의 플랜을 짰다는 것인데요. 그의 '진가'는 4.15총선에서 제대로 발휘됐다고 하는군요. '무슨 수'를 제대로 잘 구사했다는 게 정가분석통들의 평(評)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4.15총선을 대승으로 이끌었다는 양정철은 왜 지금 해외를 전전하며 도망다니는 듯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4.15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획득해 내는 '역사적 압승'을 거두며 대공(大功)을 세웠는데, 왜 그후는 국무총리 자리 하나 얻지 못하고 해외로 빠져나가 "오늘은 북간도 내일은 몽고 " 하는 식으로 방랑을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나 그것이 볼리비아와 한국의 차이점일 것입니다. 볼리비아는 그곳에서 그 '무슨 짓'을 해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후진국 나라입니다만, 한국은 다르지요. 한국은 만만치 않은 나라라는 뜻입니다. 양정철이 국내에 머물면서 이전(以前)에 했던 행동에 대해 간파를 당하면서 빌미를 잡히면, 그 해(害)는 고스란히 민주당과 정권에 돌아가게 될 것으로 짐작이 가지요?      

민주당 의원들, 특히 4.15 총선때 서울-경기 지역에서 접전을 벌여 당선된 의원들은 양정철의 덕을 봤던 안봤던, 이제 자기들만 살면 되는 것이자, 양정철이 국제미아가 되어 떠돌던 말든 상관 없다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이제 곧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일의 날이 밝아 옵니다. 민주당 쪽에서 아무리 조직동원령을 내리고 선거법 위반을 저지르며 난리를 피우고 '헛짓거리'를 해대도, 야당 쪽에 기운 판세는 뒤집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前 총장의 말대로 "투표하면 (정권이)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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